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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커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들은 무엇보다 비주얼적인 측면에서 새로움이 강합니다.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는 외형적 조건이 눈에 띄어야 화제를 모으기 유리하기 때문인데요.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로 독특한 커피들이 인기를 끌면서 투썸플레이스 또한 이색 아이스커피 3종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보기만해도 궁금해지는 맛.

바로 근처 매장으로 가봤어요.

제품명을 몰라 두리번거리던 중. 신제품이 소개된 이미지 발견. "여기있네"

바로 옆에는 신상 빙수들도 나란히 ~
"다음번엔 빙수 도전! "

가격은 '커피젤리 라떼'만 6300원이고.
나머지 두 개는 6000원 입니다. (모두 레귤러 사이즈 기준)

"주문하신 음료 3잔 나왔습니다~"

"캬아~~~"

나도 모르게 나온 감탄사.

이색 커피 답게 비주얼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제일 궁금했던 '커피젤리 카페라떼'.

카페라떼에 달콤 쌉싸름한 커피젤리를 듬뿍 담은 음료인데요.

생각보다 안에 커피 젤리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젤리 때문에 플라스틱 빨대도 사이즈가 큽니다.

예상대로 쫄깃쫄깃~ 씹는 재미가 있어요.
특히 씹을수록 입안 가득 전해지는 커피 맛이 일품.

밀크티에 넣어 먹었던 블랙펄과는 또 다른 맛.

이번엔 '달고나 카페라떼'.

감미로운 로스팅 슈가 향의 에스프레소 크림과 추억을 부르는 달고나가 어우러진 메뉴인데요.

달고나 특유의 깊은 단맛을 쫀득한 크림과 바삭한 토핑으로 즐길 수 있어요.

이렇게 큰 달고나 덩어리가 떡하니~

생각보다 많이 달지는 않았어요. 커피까지 달고나 특유의 단 맛이 담겨 있어서 좋았습니다.

핫한 달고나 커피는 다른 카페에서도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따뜻한 음료보다 '아이스'가 더 맛있는 것 같네요.

이번엔 비주얼적으로 가장 예뻤던 '아이스크림 카페라떼'입니다.

커피에 크리미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올려져 있어요.

저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맛이 없을 수가 없죠.

다 먹고나면 괜스레 서운해지는 기분....

신제품 3종 모두 이색적인 비주얼뿐 아니라 안에 들어간 식재료들이 카페라떼 본연의 맛과도 잘 어울렸어요.

최근 실내 생활이 길어지면서 자칫 우울한 기분이 이어지기 쉬운데요. 이색적인 식음료들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즐겨보는 것도 기분전환에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