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텃밭의 놀라운 효과
조회수 2020. 6. 9. 14: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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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11% 감소. 공동체 의식 9% 향상
코로나 19 사태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텃밭을 가꾸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파트 내에서도 텃밭을 가꾸는 이들이 많아졌죠.
이는 건강한 유기농 섭취와 함께 식물을 재배하는 소소한 행복이 스트레스 해소에도 기여를 하기 때문인데요.
실제 연구결과에서도 이러한 사실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건강한 유기농 섭취와 함께 식물을 재배하는 소소한 행복이 스트레스 해소에도 기여를 하기 때문인데요.
실제 연구결과에서도 이러한 사실이 나타났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아파트 주민이 참여하는 텃밭 활동이 주민 간의 정서적 친밀감과 공동체 의식은 높이고 스트레스는 낮춰주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전북혁신도시 아파트 단지 한 곳에 약 300㎡의 텃밭을 마련하고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18회에 걸쳐 주민 20여 명이 참여하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텃밭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요.
연구진은 전북혁신도시 아파트 단지 한 곳에 약 300㎡의 텃밭을 마련하고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18회에 걸쳐 주민 20여 명이 참여하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텃밭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참여 주민의 ‘정서적 친밀감’과 ‘공동체 의식’은 참여 전보다 각각 10%, 9% 높아졌으며, 스트레스 지수는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여자들은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의상과 인사법을 만들고, 역할을 나눠 텃밭을 관리했어요.
또한,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 원생의 텃밭 가꾸기를 돕는 한편, 텃밭에 핀 꽃으로 만든 장식․공예품과 채소 등 수확물을 이웃 주민들과 나눴습니다.
또한,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 원생의 텃밭 가꾸기를 돕는 한편, 텃밭에 핀 꽃으로 만든 장식․공예품과 채소 등 수확물을 이웃 주민들과 나눴습니다.
이런 과정이 텃밭 활동 구성원뿐 아니라 아파트 내 다른 주민과의 상호작용, 정서적 연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에 대해 "텃밭 활동이 단순한 농사를 넘어 공동체 활성화라는 목적 지향적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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