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추(秋)곤증' 날려주는 화이트푸드 리스트

조회수 2018. 10. 3.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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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 비켜!
더웠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날씨가 꽤 쌀쌀한 것이 가을이 깊어진 것을 실감하게 되네요.
출처: shutterstock
이런 날씨, 급격한 기온 변화와 일교차로 인해 졸음과 무기력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봄철에 느끼는 '춘곤증'과 유사한 '추곤증'으로 여름보다 건조해진 공기 때문에 호흡기의 점막이 말라 깊은 잠을 자지 못하거나 환절기에 떨어진 면역력이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추곤증이 의심된다면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고 평균 8시간의 수면을 취하며 식사 양 조절을 해주는 것도 중요한데요,
그에 앞서 ‘화이트 푸드’에 주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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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푸드’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컬리플라워’는 하얀 브로콜리처럼 생긴 채소입니다.

100g을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 있으며,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비타민B와 식이섬유도 풍부합니다. 또한 엽산이 풍부해 세포의 성장과 복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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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식탁에서 만나는 ‘양파’도 대표적인 화이트 푸드입니다. 양파는 WTO 선정 세계 10대 건강식품에 들어갈 정도로, 건강성이 입증된 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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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에 함유된 페쿠친은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며, 글루타치온은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고 간 기능을 좋게 합니다. 또한 양파의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활력 증진에 이로운 비타민 B1 흡수율을 높여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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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섭취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동물성 화이트 푸드의 대표 주자인 닭고기를 주목하셔도 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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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닭고기는 적색 고기인 돼지고기, 소고기에 비해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높아 현대인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죠.
또한 비타민B가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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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푸드는 섬유질과 함께 칼륨과 마그네슘 등 현대인들에게 부족한 미네랄 성분을 보충하기 좋은 식품이기도 합니다.

식물은 보통 뿌리나 덩이줄기에 미네랄을 많이 축적하는데 무, 감자 등이 바로 그런 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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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뿌리채소인 무에는 비타민 C와 소화 효소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기나 독감에 걸리기 쉬운데요, 우리 주변에 흔한 무를 자주 먹으면 몸의 저항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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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에 영양 성분이 많은 '도라지'는 기침을 멈추게 하는 진해 작용, 가래를 없애는 거담작용을 해 호흡기 건강에 좋습니다. 또한 인삼처럼 사포닌 성분을 함유해 목 주위의 통증 완화는 물론 항암 작용도 합니다.

가을 추곤증뿐만 아니라 감기 등에도 좋은 식품이라고 볼 수 있네요.
더욱 깊어지는 가을,
화이트 푸드의 매력에 빠지면
보다 상쾌한 하루가 될 수 있겠죠?
에디터도 평소 잘 안 먹는
'양파' '도라지'
이런 것들과 친해져 봐야겠어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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