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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고, 수분보충은 필수! 하지만 맹물만 꿀꺽꿀꺽 마시긴 생각보다 어렵죠. 돈 많고, 인기 많은 유명인들도 다르지 않겠죠.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아침에 뭘 마시는지 들여다 봤습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7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서 맨 윗자리를 차지한 빌 게이츠. 재산이 96조원이라는 그는 아침마다 이걸 마신다는데요..

바로 다이어트 콜라! 그는 한 인터뷰에서 “아침 사무실에 나서면 일단 다이어트 콜라 뚜껑을 엽니다. 일과 중에 3~4개 정도는 먹습니다”라고 했죠.

백악관 떠나서 아주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그는 어떨까요.

재임 시절 오바마 대통령은 아침 집무실에 나와 녹차나 오렌지 주스를 마셨다고 해요. 모닝커피는 잘 안마셨고요.

오늘날의 스타벅스를 일군 하워드 슐츠. 아마도 아침에 눈
뜨자마자 커피부터 마실 것 같은데요...

네 그렇습니다.
“보통 5시~5시30분에 일어납니다. 그리고 내가 마실 커피를 만들어요.” 하워드 슐츠는 과거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죠. 주로 에스프레소 마끼아또나 인도네시아 원두커피를 즐기다고 해요.

미국의 테니스 스타 비너스 윌리엄스. 그는 아침마다 ’에너자이징 스무디‘를 만들어 마셔요. 아몬드 우유, 바나나, 아보카도, 단백질 파우더가 고루 들어가죠.

비너스 윌리엄스 같은 스포츠 스타들이 훈련장 가는 길에 스타벅스에 들러 커피를 마시는 모습은 어딘지 좀 어색하죠.

빅토리아 베컴에겐 나름의 순서가 있습니다.
먼저 녹차나 페퍼민트티를 마시고, 이어서 에스프레소 한 잔을 추가로 마시며 마무리. 신선한 과일을 곁들여서요-

몇년 전까지만 해도 테일러 스위프트는 아침에 오렌지 주스를 먹었다는데요. 지금은 좀 달라졌습니다.

-스타벅스 스키니 바닐라 라떼(칼로리를 낮춘 메뉴)
또는
-호박라떼

나오미 캠벨은 ’커피없는 삶‘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한 인터뷰에선 "냄새도 싫어요"라고 할 정도라는데... 그럼 아침엔 뭘 마시나요?

“레몬이나 프로바이오틱스를 넣은 뜨거운 물을 마셔요. 커피가 필요한 순간엔 녹차를 마십니다.”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