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과 '패션후르츠'를 섞은 스벅 7월 신메뉴

조회수 2018. 7. 24. 14: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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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메뉴 수박블렌디드 빛의 속도로 먹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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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수박' 시즌!

여기 저기서 다 수박 음료, 빙수 등이 나오는데 왜 스벅에선 수박 소식이 없나 은근히 궁금했는데,
짜잔! 바로 오늘(7/24) 수박 블렌디드가 나왔다고 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달려가 보았습니다.
사실 오늘까지인 BOGO 쿠폰을 쓰려고 했는데,
파트너가 제조하는 음료는 된다고 해서 되는 줄 알았는데,

요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이렇게 수박 블렌디드만 하나 구매!

큰 사이즈로 먹을까 했는데 사이즈도 ONLY ONE 사이즈! 톨 사이즈로만 구매할 수 있었어요.
영롱한 자태의 수박 블렌디드!
그런데 수박인데 이 하얀 느낌은 무엇?
네. 바로 '요거트'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씨가 보이네요! 아니 수박씨를 센스 없이 그냥 갈았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요건 또 '패션후르츠'라고...

이번 스타벅스 수박 블렌디드엔 패션후르츠가 들어있어서 패션후르츠만의 신맛과 톡톡 튀는 식감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말 그대로 요거트!
달콤한 요거트라기 보단 그냥 플레인 요거트였어요. 수박 과육과 패션후르츠 조합에서 어느 정도 단맛은 커버됐기에 요거트는 오히려 무난한 것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만약에 여기 딸기 요거트 막 이랬다면,
뒤에 있는 다른 신메뉴(밀크 카라멜 콜드 브루 프라푸치노)에 비해 확실히 비주얼은 괜찮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3종 중 가장 시즌에 잘 맞는다고 생각되는 것이 바로 이 '수박 블렌디드'.

뭐 아주 더워서 수박이 여전히 인기지만 타 프랜차이즈에 비해 살짝 늦은 감도 있습니다!?ㅋㅋ
얼떨결에 따라왔다가 맛을 보고 있는 에디터의 동료... 그녀가 말한 감상평은 아래와 같네요.

▶달지 않음
▶'수박바'를 고급 블렌더에 곱게 갈아낸 느낌
▶패션후르츠 씨 때문인지 수박바 초록색 부분도 없는데 그 맛까지 느껴짐
▶요거트와 수박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요거트가 딱히 수박의 청량한 맛을 방해하지 않았음. 수박의 품위를 지켜줌

하지만 에디터의 한줄평은 바로,

수박 화채 로구나~~!!
패션후르츠 씨앗은 아래에 많이 가라앉아 있었어요. 톡톡 터지는 맛이 신기.
홈페이지 보니 알레르기 유발요인에 우유, 토마토가 들어있다고 하네요. 우유는 요거트에 들어갔을 수도 있다고 치고... 여기 토마토도 들어가나?

딱히 해답을 찾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ㅠ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명쾌한 댓글 부탁합니다.
그냥 수박이 아니라
비교적 달콤하면서도 맛있는
'고창수박' 썼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인공적인 단맛보다는
자연의 단맛이 느껴지긴 했어요.
거부감은 딱히 없는 맛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기대하지도 마세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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