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도 피클로? 다양한 피클 재료의 세계

조회수 2018. 3. 19. 11:02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잔뜩 사다놓은 식재료, 피클로 만들자!
출처: shutterstock
혹시 냉장고에 채소나 과일들이 가득하시나요? 이런 과일들을 처치하는 것이 어렵다면 '피클'로 만드는 것도 방법입니다. 식초나 소금물에 절여놓으면 보다 오랫동안 보관해놓고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출처: shutterstock
아삭아삭한 피클,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느끼함을 없애주기도 해서 피자를 먹을 때 꼭 챙겨먹곤 하죠!?

그렇지만 우리가 아는 피클이 피클의 전부가 아닙니다.
출처: shutterstock
흔히 피클하면 이렇게 생긴 '오이피클'을 떠올리지만,
출처: 123RF
달걀, 홍합, 멜론, 렌틸콩, 고구마 등 피클의 재료는 무궁무진하거든요~

한국의 장아찌처럼 전세계인들의 식탁에는 수많은 종류의 피클들이 올라와 입맛을 돌게 하고 있습니다.
출처: hk.news.appledaily.com
중국의 피클로는 ‘파오차이’가 유명합니다.
배추, 오이 등을 소금에 절여 만든 김치의 일종이죠.
출처: shutterstock
일본의 피클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단무지. 그리고 매실을 절인 우메보시 등이 대표적입니다.

고급 음식점에서는 작은 멜론을 절여서 내놓기도 해요.
출처: shutterstock
열대과일이 많이 나는 동남아시아에서는 파파야나 파인애플도 피클로 만들어 먹습니다. 필리핀에는 그린파파야를 식초에 넣어 만든 ‘아차라’가 있고요,
출처: shutterstock
인도에서는 고추, 라임, 망고 등을 소금에 절인 '아차르'를 먹습니다. 보기만해도 매워보이네요!
출처: shutterstock
그리고 헉! 계란도 피클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삶은 달걀에 식초를 부어서 만드는 계란 피클은 유럽에서 자주 먹는다고 하는데요, 계란 피클을 안주로 내놓는 술집도 있습니다.
출처: shutterstock
독일에서는 잘게 썬 양배추를 발효시킨 ‘사우어크라우트’를 주로 먹는데요, 이거 많이 보셨죠!?
출처: shutterstock
바로 이렇게 독일식 소시지와 함께 먹습니다. 시큼한 샐러드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피클의 일종이었네요!
출처: shutterstock
피클, 애피타이저로 변신할 때도 있습니다.

미국에선 오이피클을 잘라 물기를 뺀 뒤 밀가루 반죽을 입혀 튀긴 '피클튀김'이 인기인데요,
출처: pauladeen.com
이러한 피클튀김은 마요네스, 케첩, 고추냉이, 케이준시즈닝을 섞어 만든 소스에 찍어먹는다고 해요.

그 맛이 참 궁금해지네요!

알면 알수록 다양한 피클의 세계, 

언젠가 세계 각국의 다양한 피클들을 모두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