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초콜릿 공식은 깨졌다?

조회수 2018. 2. 10.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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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초콜릿 아니면 이제 뭘 먹어?
출처: shutterstock
왠지 모르게 달콤~한 날,
'밸런타인데이'가 코앞입니다.
이미 거리에는 다양한 밸런타인데이 관련 선물들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어요.

그런데 밸런타인데이는 명절도 아니고,
어디서 어떻게 생겼을까요?
출처: google.com

사실 밸런타인데이에도 다양한 설이 있습니다.


제일 유력한 것은 고대 로마시대 클라우디우스 2세 황제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당시엔 전쟁을 앞두고 군대 미필자 남성들의 결혼이 금지돼 있었는데요, 이를 가엾게 여기고 몰래 결혼을 시켜준 죄로 목숨을 잃게 된 '성 밸런타인 신부'의 기일을 기리기 위해서라는 이야기가 제일 유력합니다. 

출처: bigthink.com
또 다른 설은 고대 로마에서 매년 2월에 열렸던 '루페르 칼리아(Lupercálĭa)' 축제에서 기원했다는 내용인데요, 이 축제에선 자녀를 많이 낳는 것과 한 해의 풍요를 기원했다고 해요.
음.. 그래요. 그건 이제 알겠는데, 그렇다면 왜 우린 밸런타인데이때 초콜릿을 주거나 받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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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다른 먹을 것들도 많은데,
왜 하필 '초콜릿'일까요?
출처: google.com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선물하는 것은
영국에서 처음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이를 일본의 한 제과업체가
'밸런타인데이=초콜릿 선물하기'로 홍보를 하며
아시아권 국가들에도 널리 알려졌다고 하네요!
출처: bustle.com
아무튼 세계적으로 초콜릿을 주는 것은 맞나 봅니다.

우리나라에선 밸런타인데이 때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선 남녀 모두 주고받는다고 해요.
그런데 밸런타인데이에는 진짜 초콜릿만 먹어야 하나?
사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연애 감정이 없어도 평소 알고 지내던 남성들에게 인사치레로 주는 '의리 초콜릿' 문제가 많은 여성들을 힘들게 했다는데요,
출처: MBN
최근 그런 '의리 초콜릿'을 그만두자는 광고가,
다른 곳도 아니고 심지어 한 초콜릿 회사로부터 나와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요즘 연인들은 2018년 트렌드
'가심비' '소확행'처럼
다양한 맛의 케이크나 디저트 종류로
초콜릿을 대체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이젠 꼭 초콜릿만이 밸런타인데이를 대표하진 않는다는 사실!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어찌 됐든 올해 밸런타인데이는 연휴 바로 직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달콤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내보세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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