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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입니다.

10월에는 영양만점인 새송이버섯으로 든든한 밥상을 차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농촌진흥청이 이달의 식재료로 선정한 새송이버섯은 비타민 C가 풍부해 노화 방지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식이성분이 다량 들어있어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고혈압에도 좋습니다.

재료는 간단합니다.
　
주재료 : 새송이버섯(5개), 청양고추(2개), 홍고추(2개)
절임물 : 양파(1/2개), 대파(10㎝), 마늘(5쪽), 레몬(1개), 다시마(10x10㎝), 설탕(1컵), 양조간장(2컵), 물(2와½컵), 식초(1컵)

이제는 본격적인 요리방법입니다.

먼저 양파는 4등분하고, 레몬은 얇게 슬라이스하고, 새송이버은 도톰하게 납작 썰고, 고추는 송송 썰어주세요.

냄비에 다시마와 물, 양파, 마늘, 대파를 넣고 중간 불에 올려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지고 중약 불로 줄여 10분간 더 끓이다가 설탕, 진간장을 넣고 끓여줍니다.

설탕이 녹고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식초를 넣고 1분 뒤 바로 불을 끄고 체로 건더기를 건집니다.

새송이버섯과 고추, 레몬, 절임물을 넣고 푹 담가 5분 뒤 다시 체로 건져주세요. 이후 절임물만 중간 불로 한 번 더 끓여 식힌 뒤 새송이버섯과 고추에 붓고 냉장실에서 3일 정도 숙성하면 됩니다.

완성된 버섯장아찌. 보기만 해도 군침~

가을에 영양보충에도 좋은 새송이버섯으로 맛있게 담궈보세요.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