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두부 속 물 마셔도 되나요?
조회수 2018. 2. 26. 18: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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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에 대한 소소한 상식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꽤나 유명해진 식재료가 있습니다.
바로 '두부'
경기가 열리는 도시 강릉에 두부 마을이 있기도 하여 올림픽을 찾은 많은 외국인들이 관심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바로 '두부'
경기가 열리는 도시 강릉에 두부 마을이 있기도 하여 올림픽을 찾은 많은 외국인들이 관심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두부는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꼽히죠.
개그맨 윤정수의 12kg 감량 성공 비결 중 하나가 바로 이 두부라고 합니다.
개그맨 윤정수의 12kg 감량 성공 비결 중 하나가 바로 이 두부라고 합니다.
두부는 흔한 식재료로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모르는 부분도 많습니다. 두부를 더 건강하게 먹기 위해 놓치기 쉬운 상식 미리미리 챙겨볼까요?
시금치와 두부 같이 먹지 마세요
두부를 식재료로 활용할 때 시금치와 함께 요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시금치와 두부는 함께 섭취하면 좋지 않습니다. 시금치에 있는 옥살산 성분은 두부에 다량 함유된 칼슘 성분과 결합해 불용성 수산칼슘을 생성하는데, 이는 인체의 칼슘 섭취를 줄이고 결석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대신 두부와 궁합이 좋은 것은 당근입니다. 당근은 두부에 부족한 비타민 A와 C를 보충해 균형을 맞춰주지요.
두부는 많이 먹어도 괜찮다?
몸에 좋은 두부, 많이 먹어도 괜찮을까요!?
정답은 NO!
두부도 너무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생깁니다. 두부는 다량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단백질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두부를 다량 섭취하면 신장에 부담이 가기도 하기에 신장 배출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은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두부에는 비교적 많은 양의 푸린도 들어있어
통풍 환자가 두부를 많이 먹는 것도 좋지 않아요~
두부는 하루에 100~150g 정도가 적정량이랍니다.
통풍 환자가 두부를 많이 먹는 것도 좋지 않아요~
두부는 하루에 100~150g 정도가 적정량이랍니다.
비지는 영양가가 있다 없다!?
비지는 두부를 만들 때 콩으로부터 단백질을 추출한 두유의 여과 후에 남는 불용성 찌꺼기를 말합니다. 비지는 두부에 비하면 단백질이나 무기질 함량이 적어 영양적 가치가 크지 않아요.
하지만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좋은 다이어트 식품이 될 수 있습니다. 100g당 식이섬유 함유가 두부는 2.3g인데 비지는 8g이라고 하니 훨씬 더 많네요!
포장두부 속 물 마셔도 되나?
두부에 충전된 물은 깨끗하게 정수한 먹는 물입니다.
두부에 충전된 물이 노르스름해 보이는 것은 두유의 성분이 일부 용출된 것이므로 먹어도 됩니다.
다만, 포장을 뜯은 후 일부를 보관하며 남아있는 물은 미생물이 증식해 변질되었을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섭취를 삼가 주세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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