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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무더위, 오늘 메뉴는 무엇으로 하지?

콩국수vs냉면vs초계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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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Foods 작성일자2018.08.08. | 10,099 읽음

가을의 문턱 입추(入秋)가 지났다고 하기엔

여전히 너무 더운 하루, 

오늘 점심 메뉴 정하셨나요?

오늘 점심 메뉴 추천받습니다!!!
은근히 부대찌개가 땡기네!??
제이지
제이지
말도 안된다 이 더위에!! 나는 콩국수 강추 >0<
무지
무지
콩 오.나.전 싫어하는데~
냉면 어때???
프로도
프로도
시원함의 끝장은 '초계국수'지~~~
이렇게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가기 마련인데요,

콩을 정말 싫어한다거나,
채식주의 식습관이어서 육수를 먹지 않는다거나,
뭐 이런 이유들이 아니라면 

더운 여름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콩국수, 냉면, 초계국수를 사이에 두고 고민을 하기 마련이죠. 

과자 먹기

오늘은 그 매력을 한 번 탐구해볼까요?

"가난한 백성이 얻어먹고 목숨을 잇는 것은 오직 이 콩뿐이다. 맷돌에 갈아 두부로 만들면 남은 찌끼도 얼마든지 많은데 끓여서 국을 만들면 구수한 맛이 먹음직하다"

조선 후기 학자 이익이 쓴 '성호사설(星湖僿說)'에선 콩국수가 서민들의 기호식품으로 뿌리를 내린 근원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콩국수는 콩이 가지고 있는 단백질과 지방질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요리입니다. 즉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몸을 보할 수 있는 음식이죠.

부드러운 콩국수 국물은 맛의 관건을 좌우하는데요, 얼마나 곱게 갈렸는지와 지나친 간으로 콩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는지가 중요합니다.

냉면은 지방마다 특징이 있습니다. 보통 평양냉면, 함흥냉면, 진주냉면이 유명한데요.

최근 화제가 됐던 것은 바로 '평양냉면'입니다.
서울의 한 평양냉면 전문점에 가 보았습니다.

본래의 평양냉면의 특징은 메밀로만 만들어 면발이 툭툭 끊어진다고 하는데, 너무 끊어지는 면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남한 평양냉면 음식점들에서는 메밀과 밀을 섞어서 면을 뽑는다고 합니다.

에디터가 먹은 평양냉면엔 계란 반 쪽과 고기 두 점이 올려져 있었고요,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육수인데요, 처음엔 '이게 뭐야?' 싶었지만 깔끔한 맛 사이에 알게 모르게 구수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면발은 쫄깃하기보다는 텁텁한 맛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육수의 맛을 잘 품고 있어요. 아무리 그렇다 한들 MSG 맛에 익숙해지신 분이라면 심심할 수도 있습니다.

에디터도 너무 더운 나머지 지난 주말 자전거 마니아들의 성지로 불리는 경기도의 한 초계국수집을 가보았습니다.

동치미를 연상시키는 얼음 동동 국물에 닭이 푸짐하게 올려져 있었어요. 닭가슴살이 잔뜩 올려져 있어서 좀 퍽퍽하긴 했지만 저칼로리 기대합니다.

열이 있는 겨자는 찬 음식에 좋은데요, 겨자가 들어가서 그런지 상당히 시큼합니다. 실제로 초계국수의 '계'가 겨자를 뜻한다는 말도 있어요.

(*평안도 사투리 '계자' =겨자)

일단 시원한 맛은 완전 인정!

겨울에 즐겨먹는 <닭한마리>가 주는 닭 육수의 그런 깊은 맛까지는 아니었어도 시큼한 육수, 아삭아삭한 재료들이 조화를 이루는 여름 별미네요!

실제로 초계국수는 열이 있는 날짐승인 닭고기로 만들어 음식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해요. 식초를 사용한 것은 살균력을 높이면서도 상큼하고 시원한 맛을 내는 데 효과적입니다.

영화관람

이쯤하면 오늘 점심 메뉴 정할 때가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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