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식중독 발생 최저'인 이유는 이것
조회수 2021. 2. 9. 08:30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코로나 손 씻기로 '식중독' 발생, 0년 이래 최저치
지난 2020년 국내 식중독 발생 환자 수와 건수가 최근 1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집단 식중독 사고가 주로 발생했던 학교·식당 등이 문을 닫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이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식중독 발생건수는 178건, 식중독 환자수는 인구 100만명당 53명으로, 식약처가 식중독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2년 이래 가장 적은 환자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최근 5년 평균 식중독 발생과 비교해 볼 때 발생건수는 52%, 환자수는 40% 수준에 불과하다.
식중독 발생 유형을 시설별‧월별‧원인균별로 분석한 결과, 시설별로는 학교 출석일수가 줄어듦에 따라 학교 집단급식소에서의 식중독 발생건수‧환자수가 급감했다.
월별로 보면 식중독이 집중 발생하는 여름철인 8~9월 식중독 발생이 안전관리 강화에 따라 크게 줄어들었다. 원인균별로 보면 단체급식 사고의 주요 원인인 병원성 대장균,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 건수와 환자 수 모두 크게 감소했다.
월별로 보면 식중독이 집중 발생하는 여름철인 8~9월 식중독 발생이 안전관리 강화에 따라 크게 줄어들었다. 원인균별로 보면 단체급식 사고의 주요 원인인 병원성 대장균,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 건수와 환자 수 모두 크게 감소했다.
식약처는 “코로나19를 계기로 학교 등 집단급식소 이용이 줄어들고 국민들이 손씻기 등 위생에 대한 높은 관심지면서 식중독이 줄어들었다”며 “앞으로 개인위생은 물론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