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전통 조미료를 알아보자!

조회수 2018. 12. 11. 22: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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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향한 열망의 오랜 역사..
출처: giphy
조미료 하면 가장 먼저 뭐가 떠오르시나요?

에디터는 마법의 가루라고 부르던 MSG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출처: FoodNavigator-Asia.com
MSG는 조금만 넣어도 감칠맛이 확 살아나서 식당뿐만 아니라 가정집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조미료인데요,

사실 그 종류만 다를 뿐 전부터 요리에 사용된 조미료들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출처: Pngtree
오늘은 해외 각지에서 사용되는 전통 방식(?)의 조미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굴소스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조미료는 중국 요리에 특히 많이 사용되는 굴 소스입니다.

굴 소스는 굴을 소금에 절여 발효시킬 때 나오는 국물을 밀가루, 전분 등과 혼합한 후 아미노 캐러멜로 색을 낸 것인데요
1888년 중국 광둥성의 이금기이라는 분이 굴 수프를 만들기 위해 끓이다가 깜빡 잊어 졸여버린 게 그 시초라고 해요.
출처: https://www.sbs.com.au
굴소스는 볶음요리, 절임, 소스 등 다양한 활용처를 가지고 있는 만능 조미료입니다.

중국 요리뿐만 아니라 베트남 요리에도 종종 쓰인다고 해요.

출처: epicurious.com
2. 스톡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조미료는 스톡입니다!

스톡은 주 재료에 따라 치킨 스톡(닭), 비프 스톡(소), 피시 스톡(생선) 등으로 세분화할 수 있는데요, 각 재료의 향과 맛을 쉽게 첨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출처: Ocado
스톡은 물에 뼈, 고기와 향신료 야채 등을 함께 넣고 3~6시간 정도 끓여내어 만든다고 해요.

그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블록형으로 만들어 상업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시기는 1910년대라고 합니다.
출처: https://food-hacks.wonderhowto.com
스톡은 주로 서양 요리에서 수프나 국을 만들 때 맛을 내는 용도로 많이 사용한다고 하네요!

출처: 다나와
3. 시치미토가라시
흔히 시치미라고 부르는 시치미토가사리는 일본의 천연 조미료입니다.

일곱가지의 재료를 배합해서 7을 뜻하는 의미가 포함된 이름(七味唐辛子)이 붙었다고 해요.
출처: tabelog.com
시치미는 고춧가루를 주 재료로 하며 다양한 부재료를 첨가하여 고춧가루의 매운맛은 줄이되 다양한 풍미가 어우러진다고 해요.

부재료로는 진피, 참깨, 김, 후추, 생강, 소금 등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시치미는 보통 우동이나 돈부리를 먹을 때 사용해요.

그 외에도 기름기가 많은 음식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매콤한 맛을 더할때 많이 첨가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많고도 다양한 세계의 각종 천연 조미료를 살펴 보았는데요,


맛에 대한 열망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듯 합니다.


[리얼푸드=강철웅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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