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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스시를 도넛모양으로 만든 '스시도넛'인데요.

그런데 이건 스시야 도넛이야?

스시는 그동안 다양한 형태로 변화해 왔습니다. 캘리포니아 롤, 무스비, 초콜릿을 얹은 초밥, 스시 켑케이크 등. 종류도 참 많죠.

이번엔 모양도 예쁜 도넛으로 변신했네요.

처음 스시도넛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오스트리아의 채식음식요리사 샘 멜브리고 합니다.

위에 올리는 재료에 따라 형형색색 모양이 달라지는 스시도넛,

인스타그램에서는 다양한 스시도넛 사진이 올라오며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스시도넛을 만드는 동영상도 많이 올라왔습니다.

IT 전문 매체 매셔블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최신 유행 음식”이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목 받는 ‘스시도넛’을 소개하기도 했어요.

스시도넛의 인기로 이를 판매하는 레스토랑도 많아졌는데요.

가장 인기가 많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프로젝트 포켓',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먼저 도넛 형태를 만드는 판인 '도넛 몰드'에 코코넛 오일을 발라 코팅을 합니다. 안에 설탕과 식초, 소금을 2대 2대 1의 비율로 넣어 만든 밥을 올려놓습니다.

그 위에 아보카도나 매운 참치 등으로 만든 스프레드를 바르고, 나머지 밥을 얹어 도넛 모양을 만듭니다.

토핑으로는 아보카도나 각종 채소와 회, 날치알, 와사비 등을 올리면 됩니다.

도넛과 결합한 스시, 다음에는 어떤 음식과 어울리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