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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과일의 천국. 갈증이 날 때 시원한 수박 한 조각이 주는 상쾌함은 무더위까지 날릴 정도죠~!

보통 보양식이라고 하면 삼계탕, 장어와 같은 고단백질 음식을 떠올리기 마련인데요, 사실 달콤한 향기와 아름다운 빛깔의 신선 과일에 숨겨진 효능을 알고보면 여름철 최고의 보약이 '과일'이라는 사실은 의심하지 않으실 꺼에요.

여름 제철 과일은 갈증해소 뿐 아니라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암예방까지 과일별로 놀라운 효능들이 숨어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은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야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몸 안의 수분을 보충하고 진액을 만들어 갈증을 멎게하고 열을 내려주는 여름 과채 섭취는 효과적인데요,

수박과 참외, 포도 그리고 토마토는 평소 열이 많은 사람, 더위에 약한 사람, 여름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최고의 과일입니다.

수박과 토마토를 이용해 이국적인 디저트, 수박 가스파초를 만드실 수도 있습니다.

여름엔 쉽게 피로를 느낍니다. 이는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전체 혈액의 약 30%가 피부로 몰려 위장이나 근육활동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죠. 이럴때 술까지 마신다면 몸은 더 지치게 됩니다.

알코올을 빨리 해독하기 위해서는 알코올 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C와 과당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먹는 것이 좋은데요,

숙취와 피로회복에 특히 좋은 과일은 복숭아와 수박 그리고 포도가 있습니다.

특히 복숭아는 아스파라긴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숙취해소에 탁월하죠. 또 복숭아에 많이 들어있는 유기산 성분은 니코틴을 배출시키는 효과도 있어 술과 담배를 즐기는 사람에게 일석이조의 과일입니다.

참외는 몸이 산성으로 변하기 쉬운 여름에 특히 좋은 알칼리성 과일입니다.

몸 속 노폐물을 빼주는 이뇨작용을 하고 혈압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보약이죠.

하지만 참외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잘 맞지 않습니다.

수박과 토마토의 붉은색은 라이코펜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이 라이코펜 성분은 암 유발 물질이 생성되기 이전에 몸 밖으로 배출시켜 암을 예방하고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라이코펜은 암 중에서도 전립선암과 심장병 예장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