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

조회수 2018. 10. 1. 11: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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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운동이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변화,
아마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실 텐데요.
매일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은 심폐기능을 강화시키고 근력을 높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등 웰빙의 요소입니다.

사실 에어로빅, 스피닝, 필라테스, 요가, 태보 등 ‘즐겁게’ 건강해질 방법만 해도 수백 가지입니다. 

출처: shutterstock
그리고 또한 우리 주변에는 고통을 참고 달리다가 어느 순간 느껴지는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를 느껴봤다는 분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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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는 헬스클럽 회원권을 두고도 자꾸 매일 저녁 다른 곳으로 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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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할 때 우리의 뇌에선 쾌감을 유도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 및 기타 엔돌핀이 분비됩니다. 마약을 흡입할 때 뇌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같은 종류의 화학작용이죠.

그런데 한 번 하면 중독된다는 마약과는 달리 운동과 마약을 대하는 인간의 반응은 왜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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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의 조사 결과가 다소 흥미롭습니다. 실제로 헬스클럽에 다니는 40명을 대상으로 '운동 후 어떤 기분을 느끼게 될까'에 대한 조사 결과 운동 전 예측했던 수치가 실제 운동 후 느낀 기분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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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운동이 끝난 후 느끼게 될 좋은 기분을 그만큼 예측하기 어렵다는 뜻이고, 바로 이 점이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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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연구진의 답변도 흥미로운데요, 운동 후 느낄 감정의 예측에 있어 왜곡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운동은 중간이나 끝 부분보다 시작 부분이 더 고통스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운동 초기에 느끼는 통증과 숨 가쁨 등의 불쾌감이 멀리 있는 보상을 보지 못하도록 가리는 근시안적 사고를 형성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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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마약과는 정확히 반대로 설명할 수 있어요.

처음 마약을 투여할 때의 쾌락이 너무 커 나중에 찾아오게 될 후유증이나 금단증상 등의 고통을 보지 못하게 되죠.
운동 후 따라올 기쁨에 주목하고 좋아하는 운동을 먼저 하며 운동을 내 삶에 도움이 되는 ‘이상적인 약물’로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

운동을 꾸준히 유지하는 비결이 될 수 있겠죠?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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