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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여왕은 

왜 메건마클이 좋아하는 음식을 

허락하지 않는가 ?

최근 외국 매체에 실린 기사의 한 대목인데요. 올해 5월 영국의 로열패밀리에 합류한 왕자비의 음식을 여왕이 제한한다? 무슨 이야기일까요.

지난 가을,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는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최근 마건 마클은 공식 행사에 참석했는데 살짝 부른 배가 눈길을 끌기도 했죠.

메건 마클은 기본적으로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되, 가끔은 원하는 음식을 먹는 '플렉시테리안'으로 알려졌는데요. 더구나 임신을 하게 되면서, 즐길 수 있는 음식의 폭이 더 좁아졌다고 합니다.

전분, 밀가루

왕실 전속 요리사로 일했던 대런 맥그래디는 푸드 매체 레시피 플러스(Recipes Plus) 인터뷰에서 " 여왕의 가족들은 기본적으로 감자, 파스타 같은 전분이 들어간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건 메건 마클에겐 굉장히 실망스러운 사실이었는데요. 감자튀김과 파스타는 그의 길티 플레저(guilty-pleasure,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즐기는 행동, 음식)였기 때문이죠.

문제는 거기서 그치질 않는데요.

임신 중의 메건 마클의 식탁에는 이런 음식도 오르지 못한다고 해요.

- 초밥

- 소프트 치즈

- 새싹채소 

- 반숙 계란

- 저온살균을 하지 않은 주스

- 홍차 등등.

이런 음식들은 임신한 여성에게 식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거나 카페인이 너무 많이 든 것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