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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은 커피 종류중에서도 가장 한국인이 좋아하는 메뉴는 무엇일까요?

이는 스타벅스코리아 측의 통계 결과입니다. 스타벅스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매출액을 달성하고 있는 커피전문점이죠. 스타벅스는 2016년 기준 커피 시장 매출 1위로, 1조 28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해 판매된 음료 종류를 분석한 결과 아메리카노는 약 8360만잔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 1위에 올랐습니다.
( ‘아메리카노’는 고온 고압력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 원액에 정수를 가미한 음료입니다.)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11년 연속 판매 1위

를

기록했다고 해요.

한국인의 아메리카노 사랑 변함이 없네요.

원두 본연의 깊고 깔끔한 맛을 찾아 커피 고유의 풍미를 즐기려는 기호가 반영된 것 같습니다.
아메리카노는 가장 무난하면서도 질리지 않게 마실수 있는 커피죠. 케이크 등 다른 디저트와도 잘 어울리기도 합니다.

이어서, ‘카페 라떼’ (3,750만잔), ‘콜드 브루’ (1,130만잔), ‘돌체 라떼’ (850만잔), ‘카라멜 마키아또’(773만잔)가 상위 판매 음료로 나타났어요. 지난해 열풍을 일으켰던 '콜드 브루'가 3위에 올라왔네요.

이번 조사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장수(2200개)를 가진 이디야측의 통계 자료입니다.
이디야는 2017년 전국 매장의 판매 점유율 데이터를 통해 지역별 음료 선호도를 분석했는데요.

결과는 이렇습니다. 전국에서 커피 메뉴를 가장 많이 마시는 지역은 서울로 나타났어요.

서울은 타 지역에 비해 커피 음료 선호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전체 메뉴 중 커피 음료 점유율이 60%를 넘은 곳은 서울이 유일한데요.

서울의 커피 음료 점유율은 전국 평균 점유율보다 10% 높았어요.

또한 추가로 에스프레소 샷을 주문하는 비중도 가장 높다고합니다. 해당 수치 또한 전국 평균 대비 10% 더 높아요.

제주의 커피 메뉴 점유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40%대에 그쳤는데요. 특히, 제주는 따뜻한 음료 보다 아이스로 즐기는 메뉴군의 점유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어요.

제주에서는 커피 대신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은 논커피(Non-Coffee) 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플랫치노, 에이드, 과일주스, 쉐이크 등 논커피 메뉴군의 점유율이 전국 평균 대비 최소 20%에서 최대 40% 가량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부산은 티(tea) 메뉴에 대한 선호도가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았습니다. 부산의 티 음료 판매 비중은 전국 평균대비 약 20% 높은 수치를 보였어요.

특히, 유자차 등 과일청 기반의 티(tea)나 과일청과 다양한 허브, 과일을 조합한 ‘블렌딩티’ 메뉴가 높은 판매량 순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평균 입맛은 충청과 강원이었습니다.
충청, 강원 지역의 각 메뉴군 별 점유율은 전체적으로 전국 평균에 가까운 고른 분포를 보였는데요.

충청에서는 전체 7개 음료 메뉴군 중 티(tea), 에이드, 과일주스 3개 메뉴군의 점유율 수치가 전국 평균과 동일했어요.
강원 역시 메뉴군의 점유율 수치가 전국 평균과 비슷합니다.

커피브랜드별 통계로 알아본 한국인의 커피 취향,

한국인은 커피를 많이 사랑하지만, 최근에는 블렌딩티나 ,논커피등에도 관심이 높아져 메뉴구성이 다양해지고

있는듯 합니다.

그럼 에디터도 이제 따뜻한 커피 한잔...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