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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스타벅스 '신토불이 제품'들인데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는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간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기념식에서 우수기업 인정서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농산물 제품이 스타벅스에 도입된 지 10년째를 맞이했습니다. 현재 스타벅스는 판매하는 전체 푸드메뉴 중 약 10%를 우리 농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해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고 해요.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009년 이후 우리 농산물 제품으로 소비한 쌀이 10년간 167톤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kg 쌀 8350포대에 이르는 무게로 연간으로 따지면 1년에 16톤 이상의 쌀을 소비한 셈이죠.

먼저 2009년 출시된 '라이스칩'이 있습니다.
‘라이스 칩’은 2009년 출시된 이후 10년 동안 210만개(누적) 이상 판매됐어요.

올해 1월 첫선을 보인 이천 햅쌀 음료는 2달간 100만잔의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이후 지속적인 고객 요청에 따라 시원한 ‘이천 햅쌀 크림 프라푸치노’를 재출시했어요. 또한 커피가 들어간 새로운 버전의 ‘이천 햅쌀 커피 프라푸치노’를 연중 판매 음료로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누적 100만개 가깝게 판매된 ‘한입에 쏙 고구마’를 비롯해 국내산 옥수수, 고구마, 감자를 본연의 맛 그대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옥고감’ 등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대표적인 신토불이 푸드로 손꼽힙니다.

지난해 프로모션 기간 약 한달 동안 80만잔이 판매되었던 ‘수박 블렌디드’ 음료도 있어요. 고창 수박을 활용해 출시된 음료입니다.

‘문경 오미자 피지오’ 역시 지역명을 이용한 메뉴입니다.
이외에 '고흥 유자 티 블렌디드' '광양 황매실 피지오' '공주 보늬밤 라떼' '제주 꿀 땅콩 라떼'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단호박 라떼 위드 샷’를 출시했는데요. 옥천산 단호박을 사용한 이 메뉴는 미국의 전통적인 가을 음료인 ‘펌킨 스파이스 라떼’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음료입니다.

일부 지자체장은 스타벅스와의 관계를 대외 홍보용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스타벅스코리아는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적극 개발해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