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건강 지키는 제철 식재료 '시금치·수수'

조회수 2019. 5. 11.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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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먹는 건강 식재료는?
출처: 123rf
5월은 계절의 여왕이기도 하지만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 늘어난 활동량 등 계절의 변화에 신체적응이 필요한 계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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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인 5월에 우리 가족의 건강을 챙길수 있는 방법으로는 제철음식의 이용이 있어요. 농촌진흥청이 이달의 식재료로 선정한 시금치와 수수는 지금 먹으면 가장 맛있으면서도 풍부한 영양소를 얻을 수 있는 식품입니다.
출처: 농촌진흥청
시금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대표적인 슈퍼푸드이며, 세계 10대 채소로 불릴 만큼 식용으로 많이 애용되고 있어요. 다양한 영양성분중 으뜸인 것은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입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시금치 100g당에는 무려 2876 마이크로그램(㎍)의 베타카로틴이 들어있으며, 이는 채소 중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각종 암과 피부병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또한 시금치는 눈 건강에 이로운 4대 성분인 루테인, 제아잔틴, 베타카로틴, 비타민 A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모두 지용성으로, 시금치를 요리시에는 기름에 살짝 볶거나 참깨를 뿌려 먹는 것이 좋아요. 또한 참깨는 요도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시금치의 수산 함유량을 낮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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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 함량도 높아 감기 예방이나 피로 해소에도 도움되는데요. 다만 비타민 C가 열에 쉽게 파괴되므로 시금치를 데칠 때는 뚜껑을 열고 살짝 데쳐 비타민 C의 파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시금치는 철분과 칼륨이 풍부해 빈혈 완화나 몸속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만듭니다.
출처: 농촌진흥청
'시금치전'이나 '시금치샌드위치', '시금치 그린스무디', '시금치크림소스 연어스테이크'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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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는 밀, 쌀, 옥수수, 보리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생산량이 많은 작물입니다. 영양소에서 주목할 만한 성분은 폴리페놀인데요. 적포도주의 6배, 흑미의 2배 정도로 함량이 많아요. 특히 붉은 계열의 수수는 폴리페놀과 탄닌,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성분 함량이 풍부합니다.

곡류 중에서는 유일하게 다량의 탄닌을 가지고 있어요. 최근 연구에서는 탄닌이 면역력 증진을 통한 항암효과 등 여러 생리 활성을 지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수는 플라보노이드나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성분 및 폴리코사놀, 리놀산, 올레인산, 비타민 B1·B2 등을 가지고 있어요. 이러한 성분들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콜레스테 수치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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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는 밥에 넣는 것 외에도 수수차로 만들어서 먹어도 좋습니다. 세척후 물기를 뺀 수수를 프라이팬에 올리고, 약 불에서 볶아준 뒤 물에 우려먹으면 됩니다. 최근에는 수수의 항산화활성 및 기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가공특성이 용이한 수수분말 활용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출처: 농촌진흥청
수수역시 밥에 넣어 먹는 방법외에도 '수수카나페'나 '수수들깨칼국수', '수수김밥'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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