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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두유 소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기존에는 유당불내증이 있거나 중장년층 소비자를 중심으로 두유가 소비되는 경향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젋은층을 중심으로 두유를 활용한 요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본두유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일본 내 두유 생산량은 36만 2794킬로리터(kl)로 10년 전인 2008년(16만 2979kl)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어요.

올해 역시 2분기(4~6월) 일본 내 두유 생산량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11.2% 증가한 10만 4417kl입니다.

일본 내 두유 소비가 증가한 이유는 소비자들의 건강·미용 관심 확대로 두유 섭취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우롱차나 과일 향이 가미된 두유 음료들이 출시되면서 기존에 두유를 섭취하지 않았던 젊은 층의 두유 구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죠.

두유 제품들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해봐도 제품 종류가 훨씬 많으며, 다양한 맛을 가진 두유도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인절미맛, 흑설탕 생강맛, 우롱차 맛까지.. 어떤 맛인지 궁금하네요.

요리에 두유를 넣은 레시피들도 SNS을 통해 확산되면서 인기를 높이고 있어요.

두유를 넣은 냄비요리(나베)나 행인두부(안닌도후)등이 대표적인 예인데요.

두유의 활용은 요리의 맛을 고소하고 담백하게 살려주면서도 식물성 단백질의 영양소가 보충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두유보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죠.

우유로 만들어지는 그림파스타 종류. 두유로도 얼마든지 완성됩니다. 맛은 더 고소해요.

파스타와 함께 먹는 야채피자에도 두유가 들어갑니다.

치킨 스튜에 넣어도 좋아요.

두유를 넣은 우동이나

두유 마파두부도 있습니다.

버섯을 넣은 스프나

바지락 카레스프에도

된장국에도 넣습니다.

김치찌개에도 두유가 들어가네요.

콩을 올린 계란찜.

마지막으로 디저트에도 두유치즈케이크,

두유 사과 팬케이크가 있어요.

어떠신가요. 두유를 이용한 요리들이 참 많죠.
유당불내증이 있거나 식물성 우유를 선호하는 분들. 새로운 두유요리를 시도해보고 싶다면 집에서 우유대신 두유를 넣어봐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