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이 맛있는 계절, 이런 굴은 생식하면 큰일

조회수 2020. 12. 14.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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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식중독 주의하세요~

겨울철에는 상대적으로 여름에 비해 식중독에 대한 주의가 느슨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도 식중독 바이러스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출처: 123rf
특히 겨울 제철 수산물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노로바이러스, 자연독소 등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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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겨울이 제철인 굴은 미용이나 체력보충 등으로 즐겨먹는 식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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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굴 역시 생으로 먹는 것 보다는 가열해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인데요.

특히,노약자는 굴을 생식으로 섭취하기보다 굴국밥, 굴찜, 굴전 등으로 가열조리하여 먹는 것을 권합니다.
출처: 식약처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된 해역에서 생산되어 ‘가열조리용’ 표시가 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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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혀먹는’ 등의 표시가 있는 굴 제품은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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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나 환절기 보양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복어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이라는 맹독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복어는 알(난소), 내장, 껍질, 피 등에 복어독이 함유되어 있고 어종에 따라 독을 가진 부위와 독성이 각각 다릅니다. 복어독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먹었을 경우 중독을 일으키거나 심한 경우에는 사망까지 이르게 됩니다.

복어독은 열에 강해 조리과정에서 사라지지 않으며, 복어독의 존재 여부를 관능적 평가만으로 확인할 수 없으므로 복어를 일반 가정에서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복어 조리 기능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음식점에서 조리한 복어를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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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나 청어를 건조하여 만든 과메기의 경우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은 음식이지만 가열하지 않고 먹기 때문에 신선한 제품을 구입하고 보관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신선한 과메기는 껍질이 은색이고 살은 짙은 갈색으로, 몸체는 윤기가 흐르고 눌렀을 때 탄력이 있습니다.

과메기는 지질 함량이 높아 산패되기 쉬우므로 구입 후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남은 음식은 밀봉하여 냉동 보관하여야 합니다.

특히, 통풍 질환이 있다면 과메기에 들어 있는 퓨린 성분 때문에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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