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 없는 미국 스타벅스 옵션
조회수 2018. 9. 4. 10: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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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대신 아몬드밀크
글로벌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
현지 상황에 맞춰 메뉴를 구성하다보니 국가별로 메뉴가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현지 상황에 맞춰 메뉴를 구성하다보니 국가별로 메뉴가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국내에서 커피를 주문할 때 불가능한 옵션이 미국에서는 가능한 것도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무엇일까요?
뭐지?
바로 이 아몬드밀크 입니다 !!
아몬드로 우유를 만들어?
우유를 대체할 식물성 음료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중입니다. 다이어트나 건강상의 목적, 환경보호, 비건(vegan, 완벽한 채식주의자) 트렌드 등의 이유들이 원동력이죠.
우유 대용으로는 두유가 대표적이었으나 현재는 코코넛, 라이스, 캐슈 밀크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요.
그중에서 단연 인기가 가장 높은 것은 아몬드밀크입니다.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6년 미국내 유제품 대체식품으로는 아몬드밀크(65.5%)가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미국 내 스타벅스에서도 라떼 주문시 두유나 아몬드밀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그중에서 단연 인기가 가장 높은 것은 아몬드밀크입니다.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6년 미국내 유제품 대체식품으로는 아몬드밀크(65.5%)가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미국 내 스타벅스에서도 라떼 주문시 두유나 아몬드밀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하지만 국내에서는 저지방 무지방 우유나 두유로만 선택이 가능합니다.
아몬드라떼의 맛이 궁금했던 에디터.
얼마전 도착했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스타벅스 매장을 찾기 시작합니다.
얼마전 도착했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스타벅스 매장을 찾기 시작합니다.
비교적 사람이 드문 곳에 위치한 매장 발견.
아몬드밀크 옵션을 기대하고 매장에 들어선 순간. 눈에 띈 메뉴..
"어? 아몬드!!"
"어? 아몬드!!"
저건 또 뭐지?
바로 스타벅스 홈페이지 확인.
오~ 새로나온 메뉴입니다.
아몬드밀크와 아몬드버터. 그리고 바나나 등의 과일이 살짝 들어간 콜드브루이네요.
오~ 새로나온 메뉴입니다.
아몬드밀크와 아몬드버터. 그리고 바나나 등의 과일이 살짝 들어간 콜드브루이네요.
특이한 것은 식물성 단백질 함량을 강조한 건데요. 현미나 아몬드 등에서 얻은 식물성 단백질이 12g 들어있다고 합니다.
아몬드버터가 들어간 새메뉴라..
음.. 일단 두개를 모두 주문해봅니다.
따뜻한 라떼에 우유대신 "아몬드밀크"로 바꿔달라고 요청.
약 600원 정도의 추가요금이 붙습니다.
그리고 아몬드 콜드부르( 약 6600원)와 머핀도 추가주문 했습니다.
약 600원 정도의 추가요금이 붙습니다.
그리고 아몬드 콜드부르( 약 6600원)와 머핀도 추가주문 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스타벅스 푸드 구경 중...
비건 스낵도 있고.
스리라차 소스의 스낵도 있네요.
시간이 조금 지나자 제 이름을 부르는 바리스타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주문했던 음료를 받고 밖으로 나와 자리에 앉았습니다.
주문했던 음료를 받고 밖으로 나와 자리에 앉았습니다.
우선 아몬드라떼부터 한 잔.
첫 맛은요?
첫 맛은요?
숭늉처럼 구수한 맛...
"분명 커피인데...고소함을 넘어 구수한 맛이 난다.. "
처음 느껴보는 맛이었어요.
처음 느껴보는 맛이었어요.
커피의 맛이 진하게 느껴지지 않아 처음엔 살짝 당황했으나.
몇 모금 마시다보니 어느새 익숙해짐.
몇 모금 마시다보니 어느새 익숙해짐.
이번엔 아몬드 콜드브루를 먹어봅니다.
이것 역시 처음 먹어보는 묘한 맛.
이것 역시 처음 먹어보는 묘한 맛.
오. 괜찮은데?
아몬드버터가 들어가서 아몬드 특유의 고소함과 깊고 풍부한 맛이 잘 느껴집니다.
매우 부드러우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달콤함과
걸쭉함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얼핏 미숫가루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분명 맛이 다른 커피.
이 콜드부르는 먹을수록 더 끌리는 맛이네요.
얼음이 갈려진 스무디처럼 시원한 맛은 아니었지만 쌀쌀했던 캘리포니아 날씨에는 좋았어요.
얼음이 갈려진 스무디처럼 시원한 맛은 아니었지만 쌀쌀했던 캘리포니아 날씨에는 좋았어요.
캘리포니아에서 먹어봤던 아몬드밀크 커피 음료.
개인적으로 아몬드 콜드부르가 더 맛있었지만, 자주 먹다보면 아몬드라떼를 더 많이 찾게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길 바래봅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개인적으로 아몬드 콜드부르가 더 맛있었지만, 자주 먹다보면 아몬드라떼를 더 많이 찾게 될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길 바래봅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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