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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국내산 샤인머스캣 VS 미국산 청포도를 비교해봤다

포도업계 평정한 '슈퍼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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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몇 년 사이 포도계의 ‘슈퍼스타’로 떠오른 신품종 포도가 있습니다.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라더라~"

"망고향이 난다더라"

대형 마트나 백화점에 가면 신선과일, 채소의 가장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누가 봐도 주인공이죠 !

출처리얼푸드

바로 싱그러운 여름 빛깔을 품은 청포도 ‘샤인머스캣’(Shine Muscat)입니다.


일명 ‘망고포도’라고 불리는 샤인머스캣은 현재 국내 포도업계를 평정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체 샤인머스캣은 어떤 포도일까요? 

사실 샤인머스캣의 종주국은 일본입니다. 1988년 일본에서 개발된 고급 청포도 품종인 샤인머스캣은 2006년 정식으로 품종이 등록됐습니다. 


이후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됐습니다. 수입 포도에 밀린 국산 포도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시도로, 경상북도에서 가장 먼저 재배를 시작했죠.  

기존 재배했던 캠벨얼리나 거봉에 비해 농가 소득도 3~5배나 높아 해마다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샤인머스캣 재배 면적은 2016년 278㏊, 2017년 484㏊, 2018년 963㏊(추정치)로 2년 새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경북에 집중돼있습니다.  

  

아직까지 샤인머스캣의 재배면적은 전체 포도 재배면적(약 1만3000ha)의 10% 수준에 미치지 못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샤인머스캣의 성장세는 캠벨얼리의 자리도 위협하고 있죠. 


시중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검붉은 색상의 캠벨얼리는 전체 포도 재배면적의 절반 이상인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샤인머스캣이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2016년 9180㏊에서 지난해 7717㏊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요즘 잘 나가는 샤인머스캣은 어떤 맛일까요?


비교 분석해보기 위해 온라인으로 샤인머스캣과 청포도를 구매했습니다. 


샤인머스캣도 산지별로 종류가 많습니다. 그리고 마트와 백화점, 모바일식료품전문점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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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에선 SSG닷컴을 통해 이마트몰에서 구입 ! 샤인머스캣의 주요 산지인 경북 상주에서 생산된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청포도는 미국산입니다. 


쿠폰이 있어 좀 더 싸게 살 수 있었습니다 !

국내 포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샤인머스캣은 사실 고급 품종입니다.

일반 포도에 비해 가격이 월등히 높습니다. 1.5~2㎏의 포도가 2~3만원을 훌쩍 넘습니다. 제가 구입한 샤인머스캣은 100g당 1660원, 1.5kg이 2만 4900원입니다. 백화점에 비하면 싼 가격이지만 일반 포도보다는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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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청포도는 900g에 7550원입니다.

가격 차이가 상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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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을 벗겨내고 청포도(왼쪽)와 샤인머스캣(오른쪽)을 비교해봤습니다.

청포도에 비해 알이 크고 탄탄합니다. 아직 씻지도 않았는데 뽀얀 자태를 자랑하고 있고요. 매끄러운 모습이 정말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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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씻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샤인머스캣을 씻을 때에는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껍질째 먹는 과일이다 보니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습니다. 베이킹소다를 뿌린 뒤 물에 5분간 담가주고요. 그런 뒤 흐르는 물에 꼼꼼히 씻어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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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 한 알 다 씻은 샤인머스캣을 키친타월 위에 놓고 물기를 닦아냅니다. 어쩐지 더 반질반질 윤이 나는 기분.

미국산 청포도 역시 같은 방식으로 씻고요. 용기에 담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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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를 한 알씩 따보니 두 품종의 가장 큰 차이는 탄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샤인머스캣은 열매가 달려있는 가지도 굉장히 탄탄해요. 포도 한 알을 가지에서 떼어낼 때, '톡'하면서 떨어집니다. 물론 소리까지 들리는 건 아닙니다. (하하)

청포도는 가지가 상당히 가늘어요. 가지에서 떼어낼 때는 양쪽에서 잡아당긴다는 느낌이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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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차이가 두 포도의 식감 차이로 이어집니다.

샤인머스캣의 경우 입에 물었을 때 일반 포도보다 월등히 아삭아삭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식감 덕분에 더욱 신선하다는 느낌을 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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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샤인머스캣이 인기있는 이유는요.

포도의 강점은 살리면서도 최근 과일 소비 트렌드에도 부합한 가장 ‘핫’한 과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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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캣이 캠벨얼리나 거봉과 다른 점은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포도라는 점이 요즘 과일 소비 트렌드에 부합합니다. 껍질을 뱉어내거나 깎아내야 하는 다른 과일과 달리 번거로움이 없다는 점에서 간편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죠.

(반을 잘라보니, 이렇게 씨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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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기존 포도에 비해 크기도 큽니다. 일단 미국산 청포도, 비교도 안됩니다. 열매마다 크기의 차이는 있지만, 샤인머스캣의 장점이 바로 유난히 큰 알의 크기입니다.

게다가 당도 역시 월등히 높다는 점도 인기 요인입니다. 당도는 평균 16~18브릭스 수준으로 다른 포도보다 많게는 5브릭스 이상 높습니다. 일반적인 청포도는 신맛이 강한 경우도 있지만, 샤인머스캣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샤인머스캣을 망고포도라고 부르는 이유도 은은한 망고 향과 망고와 같은 단맛이 강하다고 해서 붙은 별칭이에요. 샤인머스캣 한 알을 물면 은근하게 퍼져나오는 망고향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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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까지 먹는 거라지만, 껍질을 벗겨 보았어요. 열매가 탄탄해서 잘 까집니다. 껍질을 벗기고 먹은 샤인머스캣은............우와 ! 더 맛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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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캣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일반 포도보다 저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냉장 보관을 하면 최대 2~3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일반 포도의 저장기간은 15일 정도입니다. 

저도 청포도를 즐겨 먹는 편인데요. 사실 가끔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포도를 먹게 될 때도 있잖아요. 샤인머스캣은 향과 달달한 맛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는 점, 포도 한 송이 한 송이마다 일관된 맛을 낸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국내 시장을 평정한 샤인머스캣은 해외에서도 인기입니다. 샤인머스캣의 국산 품종은 중국, 동남아 등 현재 1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어 '효자' 노릇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수입 포도에 밀렸던 국내 포도 시장에서 샤인머스캣 덕분에 활력을 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쯤되면 슈퍼스타가 맞네요 !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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