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률 떨어뜨린다는 대표 과일과 채소는?

조회수 2021. 3. 10. 12:01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조기 사망 예방한다는 '과일·채소' 보니..

채소와 과일은 항상 건강식품의 대표주자이다. 

하지만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하고, 과일과 채소 중에서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것은 어떤 것일까. 

출처: 123rf
최근 미국심장협회(AHA)학술지 '순환(Circulation)'에 실린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대규모 추적 조사 연구 결과, 하루에 과일·채소 5인분을 섭취하거나, 과일 2인분·채소 3인분(2대 3의 비율)을 섭취한 그룹이 각종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가장 낮았다.

이 연구는 아시아·아프리카·​호주·​유럽 등의 29개 국가 약 200만명을 대상으로 한 26개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를 종합한 결과이다.
출처: 123rf
연구팀에 따르면 이 두 그룹(하루에 과일·채소 5인분을 섭취하거나, 과일 2인분·채소 3인분을 섭취한 그룹)은 하루 2인분의 과일·채소를 섭취하는 그룹에 비해 총 사망 위험이 13% 낮았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의 경우 12%,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10%,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35% 낮았다.

다만 하루 5인분보다 더 많은 양의 과일·채소를 섭취한다고 해서 사망률이 그 만큼 낮아지지는 않았다.
출처: 123rf
채소중에서는 특히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많이 든 많이 든 녹색잎의 채소가 이로웠다.
출처: 123rf
시금치, 상추, 케일 그리고 당근이 대표적이다.
출처: 123rf
과일 중에서는 모든 종류의 베리류, 그리고 감귤류가 사망과 만성 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가 높았다.

반면 옥수수·감자 등 탄수화물이 많은 채소나, 과일주스는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