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한국 김이 잘 팔리는 이유
조회수 2021. 1. 18.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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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김 인지도 증가
베트남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식당이 증가하면서 한국산 김에 대한 인지도 또한 증가하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현지인들은 김을 스낵용으로 소비하는 경향이 있어 조미김 수요가 높다.
최근에는 아보카도 맛, 테리야키 맛 등 다양한 맛의 김이 유통되고 있으며, 그 중 오리지널 및 바비큐 맛 김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다. 오일 역시 참기름, 올리브유, 포도씨유 등 종류가 다양하다.
특히 베트남에서 ‘조미김’은 한국식품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김은 한국의 건강식품 중 하나로 인식되어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현지 시장에서는 마른김, 조미김, 자반볶음 등 다양한 종류의 김이 판매되고 있다. 청정원이나 비비고, 양반, 광천김등이 베트남에서 유통되고 있는 한국산 브랜드들이다.
현지에서 제품 비율도 높다. 지난 2019년 기준 최근 5년간 베트남의 김 수입국중에서 한국은 1위를 기록했다. 2019년에는 전체 수입의 약 41%를 차지했다.
일부 기업은 베트남 내에 김 생산 공장을 설립하여 현지에서 직접 생산 후 판매하고 있다. CJ 김 생산공장이 대표적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한국 김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지만 현지인들은 김의 다양성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고려할 사항이라고 조언했다. 다양한 맛, 건강식품으로의 효과 외에도 가격측정도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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