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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와 커피, 뭐가 다르지?

조회수 2021. 3. 31. 10: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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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와 커피, 닮은 점과 다른 점

녹차와 커피는 건강상 효능에서 닮은 점이 많다는 기사가 미국의 유명 건강 전문 웹 미디어에 실렸다. 녹차와 커피의 대표 항산화 성분으론 EGCG(카테킨의 일종)ㆍ클로로젠산이 꼽혔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건강 전문지 ‘헬스라인’(Healthline)은 커피ㆍ녹차의 쓴맛(카페인)ㆍ신맛(클로로젠산)ㆍ떫은맛(EGCG 등 카테킨) 등 맛 관련 성분이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이라고 봤다. 


출처: 123rf
이중 카페인은 녹차보다 커피에 더 많이 들어 있다. 녹차의 카페인 함량은 커피의 1/3 수준이다. 240㎖의 커피엔 카페인이 96㎎ 들어 있지만 같은 양의 녹차엔 29㎎ 함유돼 있다.

하루 400㎎의 카페인 섭취는 성인에게 괜찮지만 10대 청소년의 권장량은 하루 100㎎ 이하, 어린이는 자신의 체중 ㎏당 2.5㎎ 이하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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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23rf
녹차와 커피의 항산화 성분이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들도 여럿 보고된 바 있다. EGCG와 클로로젠산이 암의 증식을 막고, 암세포 사멸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클로젠산은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켜 심장 건강과 혈당 조절도 돕는다. 동물 연구에선 클로로젠산이 배고픔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줄여 체중과 내장 지방 감소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GCG도 동물 연구에서 지방 분해를 촉진해 체중ㆍ내장 지방을 빼는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123rf
녹차엔 있지만, 커피엔 없는 것이 아미노산의 일종인 테아닌(L-theanine)이다. 테아닌은 마음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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