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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려고 회사를 나서는데...

이런.. 벌써 날씨가 컴컴하네!!

겨울철에는 해가 짧아지면서 하루 종일 햇빛을 한 번도 보지 못하는 경우, 많으시죠?

이렇게 해가 짧아진다면,
기분저하와 무기력을 느끼게 됩니다.

일조시간이 줄어드는 가을과 겨울에 우울 경향이 나타나는 것도 바로 계절성 우울증의 가장 흔한 형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죠.

계절성 우울증은 수면 리듬, 감정 변화와 밀접한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량과 관련이 있다는 이론이 있습니다.

조성훈 경희대 한방병원 한방 신경정신과 교수에 따르면 "일조량이 줄어들면 우울감을 느끼게 되는 멜라토닌 분비가 증가하며 이것이 바로 계절성 우울증과 관련이 있다"는 것인데요,

특히 우울증은 수면 리듬을 흐트러트리기도 해서 불면증을 야기하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생활리듬을 유지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경우 바로 가벼운 차 한 잔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약재로 쓰이고 불면증에 효과가 좋은 연잎차, 산조인 차를 마시면 계절성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우선 연잎차.

연꽃의 잎을 따다 말려 사용하는 연잎차는 불면과 불안증에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연잎차는 녹차처럼 따뜻한 물에 넣어 차처럼 마시면 됩니다.

특히 연잎차에는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철분이 부족한 경우에도 드시면 좋겠네요!

산조인은 멧대추나무의 성숙한 종자를 건조하여 만든 것으로, 중추신경계통에 대한 조절 기능이 매우 좋아 불면증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약재입니다.

산조인을 달여 만든 산조인 차를 마시면 불면과 불안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쉽게 화를 내는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고 하네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