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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좋아하시나요?
바쁜 현대인들이라면 샌드위치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도 많으실 텐데요,

사실 눈에 보이는 것만큼 샌드위치가 마냥 심플하지만은 않습니다. 샌드위치에도 나름대로의 '룰'이 있다고 하는데요,

가장 중요한 핵심은 함께 베어 물었을 때 빵과 재료가 만들어내는 식감의 조화입니다. 그리고 이 식감을 결정짓는 요인은 바로 샌드위치 '빵'이라고 하네요.

새끼 모양으로 꼬여있는 빵 할라, 어디서 한 번쯤 보셨을 텐데요. 달고 짠맛이 적절하게 섞여서 내는 맛은 진리라고 할 수 있지요.

만일 짭짤한 속 재료를 택했다면 빵은 약간 단 맛이 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할라'입니다.

살라미나 게살 샐러드, 햄 등을 속재료로 넣었을 때, 짠맛의 강도에 따라 단 맛의 버터나 초콜릿 스프레드를 함께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픈 샌드위치를 만들 때 많이 쓰이는 빵입니다. 바게트는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어요. 그냥 베어 물어도 좋고 혹자는 통째로 뜯어먹기도 하지요.

바게트의 옆을 잘라 속을 채워 샌드위치를 만드는 것도 좋지만 얇게 썰어서 살짝 구운 후에 슬라이스 사이에 재료를 채우면 또 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참, 바게트를 바싹 구워서 간단히 토핑을 올리면 파티용으로도 손색없는 오픈 샌드위치가 되시는 것! 아시죠!?

이름 그대로 속재료를 감싸서 만드는 것으로, 이것이 샌드위치의 범주에 들어가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하지만 속재료 + 감싸는 빵이 샌드위치라고 한다면 '랩' 역시도 샌드위치라고 할 수 있지요.

다양한 야채와 과일을 넣어서 랩을 만들어보세요. 혹은 밥과 재료를 살사 소스에 섞어 브리또를 만드는 것도 추천할만합니다.

건강을 위해서 '통밀빵'으로 샌드위치를 만드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이렇게 샌드위치를 만드는 이상.. 건강한 재료들로 속을 꽉꽉 채우면 좋겠죠?

초록잎채소나 새싹, 집에서 만든 스프레드, 두부 등을 넣으면 맛있고 건강한 한 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샤워 도우? 다소 난해한 이름의 이 빵, 속을 보시면 아~~~ 하실 텐데요,

속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바삭함과 속재료를 감싸는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기에 베이컨과 치즈를 올린 아메리칸식 샌드위치의 '빵'으로 추천드려요.

알고 먹으니 더 맛있겠죠?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전문점에서 "빵은 뭘로 하실 거예요?"라는 소리 들을 때 이제 더 이상 고민 고민하지 마세요~

[리얼푸드=손미정 · 김태영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