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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이랑 비슷한데 더더욱 든든하다?

조회수 2018. 6. 23. 11: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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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칼국수의 매력
출처: 올어바웃푸드
동짓날 먹는 팥죽, 좋아하시나요?
악귀나 나쁜 기운을 쫓는다고 하여 전해져 내려오던 음식이지요.
달콤한 팥죽에 떠 있는 쫄깃한 새알심의 맛이 종종 그리운데요:)

팥죽으로 만든 칼국수도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출처: 인사이트
여러 맛집은 물론이고, 봉지로도 출시되어 간단히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팥칼국수는 한층 우리와 가까워진 느낌의 음식입니다.
출처: 리얼푸드
에디터는 몇 년 전 여수 여행 당시, 바지락 칼국수와 더불어 팥칼국수를 주문했다가 그 매력에 푹 빠졌었는데요!

동네에도 팥칼국수 집이 있어 방문해 보았습니다.
출처: 리얼푸드
팥물에 새앙심 대신 칼국수 면을 넣고 소금으로 간한 팥칼국수. 마지막으로 설탕을 넣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강원도와 전라도에서 이렇게 먹는다고 해요. 경남 지방에서는 콩가루까지 섞은 뒤, 칼국수 대신 기타 다른 국수나 수제비를 넣어 먹는다고도 하구요.
출처: 리얼푸드
저도 설탕을 한 스푼 가득 넣어 보았습니다.
정말 달달하겠지요?
출처: 리얼푸드
아... 한 스푼으로는 택도 없군요!
싱겁습니다.

간을 봤더니 팥의 심심한 맛만이 남아 있었기에, 설탕을 다섯 큰술 쯤 더 추가했습니다. 달게 먹는 것이 팥칼국수의 매력이니까요.
출처: 리얼푸드
간이 입에 맞자 걸쭉한 팥 국물 한 국자 가득, 면도 한 국자 가득 떠서 덜어 내 봅니다.
출처: 리얼푸드
접시에 담긴 모습이 흡사 짜장면 같기도 하네요.

한 입 먹어 보니 역시나 여수 여행 당시 맛봤던 특이함이 남아 있군요.
출처: 리얼푸드
빨간 팥을 가득 갈아 넣어 만든 팥국물에 국수를 빠트린 팥칼국수는 달짝지근하면서도 담백하고, 걸쭉한 매력이 있습니다.

홀짝홀짝 자꾸 떠 먹게 되는데요!
출처: 아시아경제
팥죽처럼 달콤·고소하지만, 넓적한 면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덕에 일반 팥죽보다는 씹히는 맛이 재미있기도, 또 배가 두둑하기도 한 것이 바로 팥칼국수입니다.
출처: pinterest
팥과 600g과 밀가루로 만든 넓다란 칼국수, 소금과 설탕만 있다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봉지 팥칼국수도 있구요!

이번 주말에는 팥칼국수 한 그릇 즐겨 보아요~

[리얼푸드= 장소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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