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들이 말하는 최고 건강 식품은?

조회수 2020. 6. 2. 08: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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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관심 높아진 면역력 식품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베트남에서도 건강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베트남 현지인들이 생각하는 건강에 좋은 식품이란 무엇일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베트남 현지인들의 건강관리 비법으로 언급되는 식품 몇 가지를 소개했다. 



출처: 123rf
먼저 생강은 5월 경부터 시작되는 베트남 우기시 애용되는 식품이다. 감기 예방을 위해 베트남 사람들은 주로 생강을 달인 차를 끓여 마신다. 몸의 온도를 높여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한 생강을 얇게 저며 설탕과 레몬을 발라 건조한 ‘믓긍’도 베트남의 유명한 건강 간식이다.
출처: 123rf
꿀 또한 물에 타서 마시거나 오렌지를 함께 넣아 갈아마시는 인기 식품이다. 베트남은 세계 꿀 수출국 6위국으로 많은 양의 꿀을 생산하고 있다.
출처: 123rf
베트남 고산지대인 달랏의 대표 특산물인 아티초크는 현지에서 ‘아티소’라고 불리며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가 많다. 주로 우려낸 차로 마시지만 삶아서 국으로 끓이거나, 설탕에 절여 무치는 등 다양하게 이용한다.
출처: 123rf
중년층에게는 동충하초가 선물용으로 인기다. 베트남 일부 지역에서 생산되나 생산량이 많지 않다. 현지에서 한국산 동충하초는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아 베트남 시장에서의 고급 브랜드화에 성공했다.
출처: 123rf
제비집은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고급 식재료이다. 베트남은 약 700년 전부터 제비집을 음식으로 활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전에는 왕들만 먹을 수 있었던 고급 음식이었지만 현재는 다양한 가격대로 형성되면서 일반인들 또한 보편적으로 즐기는 보양식으로 자리잡았다. 제비집을 원재료로 한 다양한 식품도 개발되면서 음료 등의 형태로 쉽게 구할 수 있다.
출처: 123rf
한편 닐슨의 2019년 하반기 조사에 따르면, 건강은 베트남 소비자들의 최고 관심사로 떠올랐다. 건강을 주요 관심사로 뽑은 응답자는 45%(4분기 기준)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안정적 직장(모두 37%), 일과 삶의 균형(각 24%, 27%)이 뒤를 이었다. 국민 소득 증대도 중요한 요인이다. 약 6-7%에 이르는 빠른 경제 성장률과 증가하는 1인당 국민 소득으로 건강식품에 대한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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