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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맞이, 맘스터치 '치파오 치킨' 솔/직/후/기

조회수 2017. 8. 11. 18: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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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느님은 말복 몸보신으로도 옳습니다!!!
작년 여름만큼 엄청 더운 여름의 끝을 알리는 말복!!!
올여름도 무더위와 씨름하느라 힘을 뺐으니 또 한 번 몸보신해줘야겠더라고요~
출처: giphy.com
초복엔 전복, 중복엔 삼계탕 먹었으니 말복에는 뭘 먹을까... 고민한 지 3초 만에 아하!!!! 역시 내 사랑 츀힌을 빠트릴 순 없다~!!!! 정답은 치킨이다!!라고 외쳤죠~
그런데
말복인 만큼
좀 더 색다르고 새로운 치킨이 먹어 보고 싶었어요~!!
그 와중에... 신제품이라면 눈 돌아가는
저의 시선을 강탈한 치킨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바로바로~~~
출처: 맘스터치 페이스북
맘스터치의 신제품인 '치파오 치킨'
출처: 리얼푸드
중국 냄새 폴폴 풍기는 이 메뉴가 올해 복날 몸보신 음식으로 당첨~!!! 그래서 신나는 발걸음으로 주변에 있는 맘스터치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출처: 맘스터치 페이스북
8조각이 나오는 싱글부터 시작해서 통으로 1마리까지 사이즈는 다양했는데요, 당연히 1인 1닭 아닌가요?

그리고 치킨은 뜯어야 제 맛~ 이라고 생각해서 뼈없는 '치파오' 대신에 17000원짜리 홀(whole)치킨을 주문했어요~!!
출처: 맘스터치 페이스북
주문하고 눈을 살짝 돌리는 순간!!! 또 다른 신제품인 '갈릭 김떡만' 발견!!! 오예~~ 만두에 중화요리 맛 나는 치킨이라니 정말 기대되는 조합이라 3000원 주고 주문~
출처: 리얼푸드
다 합해서 17000원+3000원=20000원 결제 완료!!
30~40분 정도 대기하라고 진동벨을 주셨어요.
영수증을 보니 국내산 닭을 사용하시네요~!!
출처: 리얼푸드
오오~!!! 예상보다 빠른 23분 만에 따끈따끈하고 묵직한 치킨 등장이요~!!!!!
아..... 냄새 너무 좋아요 ㅜㅜ 얼른 뜯어먹고 싶었지만 같이 먹을 또 다른 치킨 덕후 언니를 위해 직접 배달하기로 했어요~
출처: 리얼푸드
짜잔~ 도착해서 하나하나 꺼내보니, 치킨하고 김떡만도 이쁘게 포장되어 있고 비닐장갑 2개, 물티슈 2개, 플라스틱 포크 2개를 포장해주셨더라고요~ 셋이 먹으면 큰일날 양!
출처: 리얼푸드
성스러운 마음으로 영롱한 자태를 뽐내는 치느님을 영접해봅니다.
냄새 정말... 캬.... 코 점막을 그대로 강타하는데 정말 감격해서 눈물 날뻔했어요 ㅠㅠ
출처: 리얼푸드
달콤한 갈릭 냄새 폼폼 풍기는 '갈릭 김떡만'도 먹을 준비 완료~!!!!!
출처: 리얼푸드
자, 그럼 닭다리부터 한 번 뜯어볼까요??
아차!!!! 몇 조각인지 안 세보고 너무 먹고 싶은 나머지 바로
먹어버릴 뻔했네요...ㅋㅋㅋㅋㅋ
하나하나 세어본 결과 총 18 피스~ 야외에서도 먹기 편하게 많이 조각조각 내주셨더라구요~
출처: 리얼푸드
'갈릭 김떡만'은 보시다시피 튀긴 떡 7조각, 김말이 5조각, 튀긴 만두 6조각이 들어있었어요~~
앙증맞은 미니미한 사이즈가 한 입에 쏙~ 넣기 너무 편하겠더라고요!!
출처: 리얼푸드
아까 받은 플라스틱포크에 꼬치처럼 줄줄이 꽂아서 먹어 보고 싶었어요~~ 한 입에 다 가능할까요?
출처: 리얼푸드
무리였던 걸까요? ㅜㅜ 힘없이 톡! 하고 부러져 버린 포크... 아아... 입에 떡을 던져 넣으시고는 운명하신 포크님...
출처: 리얼푸드
닭다리 하나씩 뜯고 나면, 또 윙 하나씩 뜯어 줘야 겠죠~ 헤헤
그렇게 먹고 먹고 정신 팔려서 먹다보니...
출처: 리얼푸드
월척이다~!!!
내 사랑 닭 가슴살 발견~!!! 그것도 매우 큰 조각으로요 ㅋㅋ
출처: giphy.com
네네, 결국 치느님 1마리와 김떡만은 모두 저와 언니의 뱃속으로......... 저흰 매우 행복한 상태입니다~ (아아.. 그는 좋은 치킨이었습니다!)
아무리 맛있게 먹었다고 해도,
평가는 언제나 냉정해야 하는 법!!!!!!
저와 언니의 솔직담백한 리얼후기는요???
(두구두구두구....)
출처: 리얼푸드
▶치파오 치킨◀
치덕 언니: '치파오'는 냄새 매콤 달콤하면서 중국의 냄새가 남 (입맛 다심). 바삭 튀김 튀김옷 얇고 적당함. 육질은 연하고 닭 냄새 안 나고 소스가 너무 달지도 않고 먹기 딱 좋음~ 치킨 위주로 취급하는 집이라 그런지 닭이 신선함!

치덕 에디터: 첫 냄새부터가 맛있을 것 같은 예감! 전체적으로 닭이 큰 건 아님. 닭강정과 양념치킨의 중간 정도면서 중화 깐풍기스러운 맛이 남~ 첫맛은 착 입에 감기는 맛 하지만 양념 맛이 계속 맴도니 다 먹어 갈 때쯤은 약간은 질려가는 맛!
출처: 리얼푸드
▶갈릭 김떡만◀
치덕 언니: 김말이 맛이 강해서 소스 맛은 잘 안남, 떡은 갈릭 냄새 약간 나는 거 같음. 겉은 약간 크리스피 하면서 더 쫀 듯~ 만두는 만두 속이 약간 짭조름.. 단짠단짠의 조화! 식감은 떡이 최고~!!

치덕 에디터: 김떡만 소스가 너무 갈릭보다 단 맛이 더 남.. 먹다 보면 질림!! 김떡만 3000원으로 차라리 맛있는 김밥 한 줄을 사 먹는 게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남. 다시 사 먹지는 않을 듯. 개인적으로는 '매콤 김떡만'이 더 좋은 듯함~
그렇다면 최종 점수는요~??
치파오 치킨: 언니-7.5/10, 에디터-7.0/10
갈릭 김떡만: 언니-6.0/10, 에디터- 6.0/10
맛도 맛이지만 배도 든든하니 말복 몸보신 제대로 한 느낌이에요~ 말복&금요일 저녁 치킨 한 마리 어떠세요?
[리얼푸드=지예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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