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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는 필수적으로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철분 등을 매끼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하는 영양소가 있으며, 먹지 말아야 할 음식도 있습니다.

가장 먼저 엽산, 엽산은 임산부가 반드시 챙겨먹어야할 영양소로 유명하죠.

태아의 뇌 발달을 돕는 엽산은 비타민 B군의 일종으로, 새로운 세포와 혈액을 생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엽산이 부족하면 기형아 출산위험도 높아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섭취해야 합니다.

임산부에게 권장되는 엽산 섭취량은 하루 600㎍ 정도 입니다. 주로 깻잎, 부추, 토마토, 딸기. 오렌지 등에 들어있어요. 특히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시금치에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철분 역시 임산부가 신경써야 할 영양소입니다.
태아의 대사작용으로 급증하는 혈액 보충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임산부 철분 권장량은 일일 24mg인데요. 철분이 많은 음식과 함께 철분제를 섭취하며 보충해야 합니다. 주로 지방이 적은 붉은 육류나 닭고기, 생선. 굴. 깻잎등에 들어있어요.

마지막으로 칼슘. 칼슘은 태아의 뼈와 치아 발달에 중요하게 쓰입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940mg인데요.

우유나 치즈, 요거트, 연어. 뼈째 먹는 생선. 시금치, 콩등에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임산부의 간식으로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견과류 등이 좋습니다. 바나나나 토마토, 찐고구마, 건자두 등이 있겠죠.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먼저 술입니다. 가벼운 술이라도 임산부라면 피해주세요.

커피는 어떨까요. 커피는 한 잔 정도 괜찮다고 알려져 있지만 과잉 섭취시 저체중 출생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카페인 함량이 높은 콜드부르나 고카페인 음료는 주의해야 합니다. 유럽연합(EU)의 임산부 1일 카페인 권고 섭취량은 임산부 200㎎이에요.

최근에는 디카페인 커피 종류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니 커피가 너무 그립다면 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다만 디카페인도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고 드셔야 합니다.

외식 역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시중에서 판매하는 음식은 나트륨 함유량이 많기 때문에 임산부에게는 부종이나 임신 중독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신경써야 할 것이 많은 임산부. 귀찮더라도 외식보다는 건강하게 만든 음식을 먹는 것이 태아에게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