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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전에 최고인 감자?

조회수 2019. 6. 5. 15: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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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맞는 감자는 따로있다

맛이나 모양, 맛, 생산지역에 따라 수백여 종류로 나눠지는 감자. 

출처: 123rf
실제 우리나라 마트에서는 감자의 품종을 따져가며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많지 않은데요. 요리에 가장 적합한 감자 품종에 대한 정보도 널리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출처: 123rf
감자의 종류도 많지만 감자를 이용해 만드는 요리도 많습니다. 튀김이나 전, 찌기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감자 요리는 음식에 따라 가장 적합한 품종이 따로 있어요. 최고의 감자 요리를 즐기기 위해서는 용도에 맞는 품종의 선택도 중요합니다.
출처: 123rf
먼저 한국인들이 별미로 즐겨먹는 감자전에는 ‘추백’ 품종이 어울립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추백’은 파종 후 80일쯤 수확하는 극조생종으로 ‘수미’나 ‘대지’ 품종보다 생육 기간이 짧아 4월∼6월 초까지 출하됩니다. 봄철 햇감자로 가장 먼저 출하되는 품종인 추백은 점성이 많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감자전에 제격입니다.
출처: 123rf
반면 ‘수미’나 ‘대서’에 비해서는 수분량이 많아 가공용이나 장기 저장용으로는 적절하지 않아요. 추백과 같은 햇감자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수분 손실과 변색을 막아 신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출처: 123rf
상자에 보관할 때는 빛이 들어가지 않게 하고 사과 한두 개를 넣으면 에틸렌 가스가 나와 싹 트는 시기를 늦출 수 있어요.
출처: v
감자전이나 반찬용으로는 식감이 좋은 ‘추백’이나 ‘서홍’ 품종이 어울리지만, 감자칩용으로는 색깔이 깨끗한 ‘새봉’, ‘대서’ 등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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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찐감자를 먹을때는 ‘금선’이
출처: 123rf
퓨레나 메쉬포테이토용으로는 ‘고운’이나 ‘남선’, ‘다미’, ‘대서’ 등이 맛있어요.
출처: 123rf
크로켓에는 ‘다미’나 ‘대광’, ‘대서’가 적합하며
출처: 농촌진흥청
생식용 감자즙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붉은 감자인 ‘홍영’과 보랏빛 감자 ‘자영’이 추천됩니다.

이제는 감자 요리에 맞춰서 품종별을 선택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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