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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주로만 즐기기엔 아까운 피스타치오

조회수 2017. 7. 12. 17: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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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효능들..

짭쪼름한 피스타치오를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맥주가 떠오르지 않으신가요. 그만큼 피스타치오 너트는 ‘술 안주’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하지만 단지 안줏거리로만 여기기엔 피스타치오가 조용히 가지고 있는 효능은 다양합니다. 어디에 좋을까요. 리얼푸드가 소개합니다.


▶ 전천후 영양식품


인간은 꽤 오랜세월 피스타치오를 섭취했습니다. 기원전 7000년 전에도 피스타치오를 먹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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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학적으로 피스타치오는 ‘피스타치오 베라’라는 나무의 식용 열매입니다.


비슷한 견과류 가운데서도 영양적 프로필이 단연 뛰어납니다. 28g의 피스타치오(약 48알)의 열량은 161㎉ 정도입니다.

▷탄수화물 8g▷섬유질 3g ▷단백질 6 g ▷지방 12g이 들었습니다. 지방의 90%는 소위 ‘건강한 지방’인 불포화 지방입니다. 비타민, 티아민, 인, 망간 등 미네랄도 두루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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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피스타치오엔 비타민 B6가 풍부합니다. 비타민 B6는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 피스타치오 28g에 든 칼륨의 양은 바나나 절반보다 더 많습니다.


▶ 장(腸) 건강에 좋다?


피스타치오는 의외로 장을 편안하게 하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피스타치오에 든 섬유질이 몸 안에서 유익균의 증식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즉 좋은 장내 세균들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먹이가 된다는 얘깁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피스타치오의 역할은 아몬드보다 더 뛰어납니다.



또 피스타치오는 견과류 가운데서도 항산화물질이 유독 많이 든 축에 속합니다. 항산화물질이 많은 순서대로 나열한다면 호두와 피칸 정도만 피스타치오를 앞지릅니다. 특히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과 지아잔틴,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폴리페놀과 토코페놀 성분이 풍부합니다.



출처: giphy.com

피스타치오는 해외에서는 가방 속에 꼭 들어가 있는 간편 간식이라고도 하지요. 술 안주말고라도 잘 챙겨먹어 보아요!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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