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에 있는 여드름 치료제 이것

조회수 2017. 2. 24. 10: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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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덩이 여드름, 집에서 이렇게 잡아보자

사춘기의 상징인 여드름. "누가 날 좋아하면 여드름이 난다는데..." 누군가 했던 이 (말도 안 되는) 말에 설레본 적 있으시죠.

성인이라고 피해갈 순 없습니다.
여드름 패치가 잘 팔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죠..

여드름은 피부 모공이 기름이나 각질로 막히면서 시작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이나,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등의 요인도 무시할 수 없죠.

돈 들이지 않고 여드름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요법을 소개합니다.
준비물은? 걱정마세요. 다 부엌에서 찾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사과식초

식초는 항균력이 강해요. 피부에 바르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어요.
특히 사과식초엔 여드름을 진정시키는 유기산이 들었습니다. 또, 여드름의 '원흉'인 피지를 건조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식초는 강한 산이기 때문에 반드시 물과 섞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 방법>

1. 사과식초와 물을 1대 3 비율로 희석한다.

(민감 피부라면 물 비율을 올려도 됩니다)

2. 세안 뒤에 화장솜으로 희석한 사과식초를 발라준다.

3. 5~20초 방치한 뒤에 물로 헹구고 건조한다.

4. 여드름이 심하다면 하루에 두차례 반복하면 좋다.

▶녹차

녹차는 항산화식품입니다. 녹차를 얼굴에 바르는 것도 여드름 진정에 도움이 됩니다. 플라보노이드와 탄닌 성분이 피부에 달라붙은 세균을 제거하고 붉은 염증을 완화합니다.

집에서 우려낸 녹차물을 화장수처럼 사용해도 됩니다. 녹차잎과 꿀을 섞어서 마스크팩으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사용 방법>

1. 뜨거운 물에 녹차잎을 담그고 차를 우려낸다.

2. 녹차가 충분히 식으면 면몽으로 피부에 바르거나 스프레이 병에 붓고 뿌리면 된다.

3. 녹차가 마르면 물로 헹군다.

전문가들은 아연 보충제를 먹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여드름이 많이 나는 사람들의 혈중 아연 수치는 평균치보다 낮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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