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손이라면 엄두도 못낼 파이

조회수 2018. 12. 21. 17:00 수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엄청난 정성!

자칫 한없이 평범해질 수 있는 먹거리들을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키는 금손들이 많은데요. 예컨대 이런 '파이 아트'같은 것들이죠.

출처: 인스타그램 캡처

자, 여기

또 다른 스타일의 파일 아트가 있습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빠르게 이름을 날리고 있는 미국의 파이 아티스트 크리스티나의 작품이죠.

크리스티나의 파이는 기본적으로 반죽을 여러번 겹쳐서 만듭니다. 아래 사진처럼, 따로 만든 반죽(눈사람!)을 아주 정성스럽게 얹어서 구워내는 것.
출처: 인스타그램 @fortyninefigs

파이 제작 과정을 조금 더 뜯어보면 이런 식이에요. 

틀을 활용해서 작은 반죽들을 수십 개 미리 떼어두고, 이걸 다시 파이 본판에 하나씩 덧붙이기!

엄청난 꼼꼼함과 끈기가 동시에 필요한 작업인데요.


하지만 이렇게 고생 끝에 완성한 파이는, 일단 부피감이나 입체감이 굉장히 살아납니다. 풍성해 보이니까 굉장히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죠! 이런 걸 선물 받는 기분은 어떨까요...!

반죽 대신, 얇게 썬 배를 켜켜이 얹은 것도 있어요. 아삭하니 씹는 맛도 좋겠고, 맛보고 싶네요...!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