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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공포증 유발하는 오징어다리 과자 먹어봄

조회수 2018. 6. 25. 16: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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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로 완성된 오징어 완전체
오징어칩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면 오징어'집'이라는 반전의 스낵 모두들 아시죠?

오징어 몸통을 형상화 한 이 스낵은 지난 1992년 출시된 이후 30년 가까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오징어 다리를 주인공으로 한 스낵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오징어다리 달달구이'
가까운 마트에서 오징어집과 오징어다리 달달구이를 1봉씩 주문했습니다.

오징어집이 1,250원
오징어다리 달달구이가 1,350원

동네에 있는 큰 슈퍼 가격입니다.
사이즈.

오징어집이 더 싼데 크기는 훨씬 크네요!
오징어집이 83g(450kcal), 오징어다리가 75g(355kcal)

(*과자 한 봉지에 100g도 안 하는데 왜 한 봉지 다 먹으면 살은 팍팍 찌는 거죠!?)
원물의 맛과 형태를 재현하는 스낵 트렌드에 맞춰 개발된 제품이라는 '오징어다리 달달구이'

얼마나 맛과 형태를 재현했는지,
한 번 열어볼까요?
봉지를 탁~ 여니 버터구이 오징어 냄새가 확 올라옵니다.
그런데 뭔가 '환 공포증' 같은 것이 있으면 먹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의 모양.

혹시 괜히 올렸다가 실례일 수도 있어서 환 공포증을 가진 친구가 있는 카톡방에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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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환 공포증이 없는 친구는 환이라고 하고,

환 공포증이 있는 친구는 저 정도는 환이 아니라고 하니.. 일단 리뷰 강행


큰 접시에 다 담아봅니다.

갑자기 어디서 쑥 들어오는 손.
(어머니, 리뷰 쓰는 중입니다.)
다시 평온을 찾은 테이블. 큰 접시에 담아놓고 보니 양이 꽤 많습니다.

특히 83g이라는 오징어집은 산더미처럼 쌓여있네요.

어째 그냥 오징어 다리와 좀 닮았나요?


길이까지는 모르겠지만 빨판의 디테일은 확실히 닮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좀 징그럽게 생기긴 했네요.
징그럽다고 생각하면 다 먹어 없애는 것이 해법
놓치고 갈 수 없는 영양정보 살펴보기!

보통 1회 제공량 부분을 체크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린 보통 과자 한 봉지를 까면 거의 다 먹기 때문에 '총 내용량당'을 보시는 것이 더 합리적일 수 있어요.

한 봉지 다 먹으면 하루 나트륨과 지방 권장치의 1/4를 섭취하는 꼴!
이렇게 만들어놓으면 오징어 한 마리가 되겠네요.

버터향이 많이 나는 오징어집은 과자 자체가 약해 살짝만 물어도 부스러기가 떨어지고 때문에 손에 많이 이것저것 묻는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나온 오징어다리 달달구이. 향은 '버터구이 오징어'이지만 맛은 '꿀꽈배기' 느낌이랄까요.
조금 달고 짜서
많이는 먹지 못할 것 같은
오징어다리 달달구이
그래도 은근히 마니아층이
형성될 수도 있는 맛을 지녔어요.
시장에 나온지 이제 갓 한 달,
앞으로 어떻게 롱런할지 기대되네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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