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주스 만들 때 필요한 '이것' 한 방울

조회수 2018. 8. 9. 11: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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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채소가 각종 기름을 만났을 때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

찜통더위로 지친 심신을 달랠 몸보신을 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간편 보양식'까지 뜨고 있다고 할 정도입니다.
출처: shutterstock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제철 채소'에 주목하세요.

제철 채소 역시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지녀 폭염 속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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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채소를 이용해 몸보신을 하려면,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볶거나 굽는 등 조리해 먹는 것이 비타민 흡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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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채소에 들어있는 비타민AㆍDㆍEㆍK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은 식용유와 함께 섭취해야 효과적입니다.

식용유의 지방은 지용성 비타민의 운반체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내 흡수율을 배로 높여주기 때문이죠.
아래는
제철 채소로 몸보신할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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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올리브유
타임지가 뽑은 슈퍼푸드 중 하나인 토마토의 제철은 7월부터 9월까지입니다. 특히 토마토의 리코펜 성분은 항산화에 효과가 있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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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펜은 지용성 성분으로 올리브유와 함께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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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제철 토마토에 올리브유 1큰술을 첨가해 갈아 마시면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은 영양 만점 '토마토 주스'를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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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들기름
보랏빛이 예쁜 가지는 대표적인 여름 채소로 95% 가까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더위에 지친 몸속 열기를 가라앉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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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는 특히 들기름과 궁합이 훌륭합니다.

가지엔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과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E가 다량 함유돼 있는데, 두 성분 모두 들기름과 함께 조리할 때 체내 흡수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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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썬 가지 앞 뒤에 들기름을 살짝 발라 노릇하게 구우면 고소한 들기름 향에 부드러운 식감까지 맛있는 가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들기름은 음식을 통해서만 섭취할 수 하는 필수지방산 오메가-3를 54% 이상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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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참기름
열무는 수분 함량이 93%에 이르며 칼슘과 칼륨 등의 무기질과 베타카로틴, 비타민 C가 풍부해 여름철 체내 수분과 무기질을 보충해 줍니다.

또 쓴 맛이 나는 사포닌과 매운맛을 내는 이소시오시아네이트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원기를 보충하는데도 도움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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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매콤하게 무친 열무김치를 넣은 비빔국수와 비빔밥은 여름 별미죠. 여기에 화룡점정을 찍는 것이 바로 '참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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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를 넣은 비빔국수나 비빔밥 마지막에 고소하고 향긋한 참기름을 1/2큰술 넣어 비비면 열무 특유의 쌉쌀한 맛을 잡아 줘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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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을 선택할 때는 리그난 함유량을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참깨 고유의 항산화 성분 ‘리그난’ 함유량이 높은 제품으로 고르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사실! 명심하세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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