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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매주 세 번 이상 견과류를 섭취하면?

조회수 2019. 5. 9. 09: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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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견과류는 현대인에게 없으면 안 될 건강 간식으로 떠올랐는데요. 


최근 견과류가 임산부에게도 '특별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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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보건연구소(Barcelona Institute for Global Health)에서 진행한 연구로, 유럽 역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에 실 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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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의 플로렌세 히나크 박사 연구팀은 출산 여성 2200명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8년간 진 행한 조사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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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임신 첫 12주 동안 견과류(호두, 아몬드, 땅콩, 잣, 헤이즐넛 등)를 매주 3차례  이상 먹은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견과류를 거의 또는 전혀 먹지 않은 여성이 출산한 아이들에 비해 지능 테스트 성적이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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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들은 특히 인지기능, 주의 집중 지속시간, 작업기억이 우수했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연구팀은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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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에 많은 오메가-3, 오메가-6 지방산 같은 필수 지방산과 엽산이 태아의 신경조직 발달에 중요한 임신 초기 단계에서 태아에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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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임신 마지막 12개월 사이에 견과류를 섭취한 경우엔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임신 전체 기간에 걸쳐 태아의 발달 단계가 다르고 모체가 섭취한 음식에 태아의 발달이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시기가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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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는 뿐만 아니라 고혈압, 산화 스트레스, 당뇨병 위험을 낮추고 노년의 인지기능 저하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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