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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과일 '리치' 빈 속에 먹지말아야…인도·중국서 집단사망

덜익은 리치·람부탄·용안 섭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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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과일 리치는 달콤하면서 신맛이 나는 과일로 껍질은 거북 등처럼 생겼으며 돌기가 있습니다.

출처@stevepb

최근 중국에서 공복에 리치를 섭취한 어린이 10여명이 숨졌습니다.


인도 북부에서는 리치가 발병 원인으로 추정되는 뇌질환 관련 어린이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어요.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매체는 인도 북부 비하르주(州) 무자파르푸르 지역에서 지난 17일 급성뇌염증후군(Acute Encephalitis Syndrome, AES) 관련 증상으로 6명의 아동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18일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최근 AES 증상으로 인해 무자파르푸르 지역에서 숨진 아동 수는 10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밖에도 200여명의 아동이 관련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현지 보건 당국은 밝혔어요.


숨진 아동 대부분은 급격한 혈당 저하로 혼수상태에 빠졌습니다.


이 같은 증상은 현지에서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sandid

무자파르푸르를 비롯해 방글라데시와 베트남 등의 주요 리치 생산지에서는 이 시기에 해마다 비슷한 증세를 호소하는 이들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어요. 


보건당국은 리치에 함유된 독성물질이 AES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식품 당국도 리치·람부탄·용안 등 열대과일을 섭취할 때 덜 익은 것은 먹지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덜 익은 리치를 먹을 경우 저혈당증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공복 섭취를 피하고, 성인은 하루에 10개 이상, 어린이는 한 번에 5개 이상 섭취하지 말라고 18일 밝혔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열대과일 리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히포글리신(Hypoglycin)과 MCPG(methylene cyclopropylglycine)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요.


이들 성분은 포도당 합성과 지방의 베타 산화를 방해해 저혈당증에 따른 뇌병증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출처123rf

특히 덜 익은 리치에는 히포글리신과 MCPG가 2∼3배 더 많아 공복에 다량 섭취할 경우 구토·의식불명·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리치는 숙성될수록 연두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며, 숙성 후 갈색으로 변합니다.


식약처는 "동남아 국가를 여행할 때 현지에서 덜 익은 리치·람부탄·용안 등 열대과일을 섭취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리얼푸드=민상식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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