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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과는 독? 당신이 속았던 속설들

조회수 2017. 5. 3. 20: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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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알고 있었던 음식에 대한 속설 5가지
출처: 123ㄱ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이다’, ‘뼈 건강엔 사골국이 최고다’.. 예전부터 전해들었던 음식에 대한 속설들은 다양합니다.
이러한 속설들은 오랫동안 사실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금기시된 음식이나 그대로 따라먹게 된
음식들도 많죠.
출처: 123rf
그 대표적인 속설이 '밤에 먹는 사과'입니다.
사과는 암 예방 뿐 아니라, 피부 노화와 피로회복 등에도 좋죠. 하지만 ‘아침 사과는 금사과, 밤에 먹는 사과는 독사과’라는 말 때문에 밤에는 사과를 피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출처: 123rf
밤에 먹는 사과는 ‘독’이 될 정도로 해롭지 않습니다.
다만 사과에 많이 들어있는 과당은 밤에 체지방으로 저장되기 쉬운데요. 하지만 이 이역시 사과뿐 아니라 밤에 먹는 다른 음식들도 해당이 되는 문제입니다.
출처: 123rf
또한 밤에 먹는 사과가 안좋다는 속설은 산도 때문에 속이 쓰릴수 있어 생겨난 말이기도 한데요.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사과의 산도는 일반적인 적포도주와 비슷하기 때문에 심각한 위궤양 환자가 아니라면 한두개의 사과를 먹었다고 밤중에 속이 쓰릴 가능성은 적다고 합니다.
출처: 123rf
적절히 먹는 사과는 오히려 다음날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데 사과의 식이섬유가 장 운동을 돕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과는 숙면을 돕는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오픈애
미세먼지가 짙은 날에는 삼겹살집을 찾는 이들이 많죠. 하지만 이역시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낭설입니다. 이는 오래전 탄광촌 노동자들이 고된 노동후 돼지고기를 먹었던 것이 잘못 전해졌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출처: 123rf
삼겹살 등 돼지고기의 기름이 먼지를 흡수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오히려 삼겹살의 지방은 중금속이 체내에 흡착될 확률을 높여준다는 의학 전문가의 의견도 있습니다.
출처: 123rf
죽과 미역, 이 둘은 '시험날 죽 먹으면 안된다'라는 말때문에 수험생들에게 금기시 되는 음식이죠.
단어의 발음 상으로 생겨난 미신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죽은 시험날 꺼리게 되는 음식입니다.
출처: 오픈애
하지만 죽은 일반식보다 오히려 수험생에게 도움이 됩니다. 죽은 위에 부담이 적고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시험에만 집중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미역국 역시 피로해소와 심신 안정에 좋아 수험생들이 먹으면 좋은 음식이죠.
출처: 123rf
'매운 음식이 스트레스 풀어준다'며 스트레스가 쌓인날에는 매운 짬뽕이나 떡볶이 등을 찾는 이들이 많은데요.

매운 음식을 먹으면서 땀을 흘리고 나면 스트레스도 사라진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볼때 이는 우리가 착각하고 있는 상황일뿐입니다.
매운 맛은 우리 몸에서 통각 신경이 감지하는 통증인데요. 매운 맛이 느껴지면 우리 몸은 천연진통제인 엔도르핀을 분비해 통증을 없애려 하는데 이때문에 스트레스가 풀려 기분이 좋아진 것으로 오인하는 것입니다.
출처: 123rf
오히려 매운 음식을 섭취할 경우 우리 몸의 스트레스 지수는 증가하고, 피로도는 두 배 가까이 오르며, 위에도 부담을 주게 됩니다.
출처: 오픈애
뼈가 부러지거나 다치면 곰탕이나 사골국을 챙겨 먹는 이들도 많은데요.

사골국은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해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지만 뼈 건강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출처: 123rf
오히려 오래 끓일수록 사골국의 인 성분이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고 합니다.

전문의들은 사골국 대신 뼈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우유, 치즈, 두부, 멸치, 미역, 브로콜리등 칼슘 흡수율이 좋은 음식들을 추천합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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