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냄비라면 먹을 때 주의해야 할 것

조회수 2018. 9. 28. 09: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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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주의하자!

아무리 간편식이 유행하고 있다지만

한국인의 NO.1 간편식,

바로 '라면'이죠.

라면은 냄비만 있으면 손쉽게 조리할 수 있지만,
이렇게 양은 냄비에 끓여서 먹는 '추억의 라면'이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사실 라면뿐만 아니라 양푼이 김치찌개 등 저런 그릇에 담아서 요리를 하면 보통 냄비보다 훨씬 맛있게 느껴지곤 하죠.
올해 초 양은냄비를 사랑하는 에디터는 한 조사 결과를 보고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바로 염분과 산도가 높은 음식물을 양은냄비 등 알루미늄 조리도구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알루미늄 성분을 흡수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인데요.
출처: shutterstock
이는 심지어 인지력 감퇴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병에 걸릴 확률도 높일 수 있다고 보도돼 문제가 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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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식약처에서는 WHO의 말을 인용해 "알루미늄에 피폭되지 않은 건강한 사람의 경우엔 알루미늄이 유해하다거나 알츠하이머 병의 원인 물질이라는 증거가 없다"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실제 연구결과에서도 알루미늄 용출량은 인체에 유해한 수준까지는 나오진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소량이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축적돼 좋지 않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양은냄비를 최대한 오래 쓰면서도 안전하게 쓰는 방법, 무엇이 있을까요?

출처: shutterstock
사실 앞선 조사결과의 내용은 '산도가 강한 식품이 알루미늄과 접촉시 위험하다'는 것인데요,

그렇기에 양은냄비로 라면을 끓여드실 때는 김치를 송송 썰어넣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비교적 안전하겠죠?
출처: shutterstock
모든 냄비가 마찬가지겠지만 조리하거나 설거지를 할 때 금속 젓가락, 금속 관련 기구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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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변색되거나 흠집이 나면 과감히 버려주셔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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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먹던 것을 데우기 위해 양은 냄비를 전자레인지에 넣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효과도 없을뿐더러 자칫 스파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냄비라면,
물론 라면 자체는 건강하진 않더라도
냄비에 대해 알고 먹는다면 더 안전할 수 있겠죠!?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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