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도 부럽지 않았다..언제 어디서나 한 몸된 '안마 쿠션'

조회수 2019. 2. 28. 14:3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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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강력하다

요즘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볼 때 자꾸만 눈길이 가는 제품이 있었어요.

왜들 그렇게 커다란 안마의자를 하나씩 가지고 있는지. 나만 없는 것 같은 이 기분 뭘까요?

MBC PLUS: 무.아.지.경. 안마의자에 조금씩 빠져드는 핀란드 4인방ㅋㅋ

마사지를 받으러 가자니 시간도 비용도...

언제 어디서나 TV보면서, 일하면서 쓸 수 있는 안마용품은 어디 없나 싶었죠. 매일 매일 노트북과 스마트폰 사용으로 어깨도 아프고,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도 아프니까요. 저도 살아야죠..

그러다 발견 !

세상에나. 무선 진동쿠션이라는 것이 있더라고요. 나오테크에서 나온 제품이에요.
고민할 필요도 없었어요. 저렴한 가격에 바로 구입 !

제가 즐겨 앉는 1인용 꼬맹이 의자에 올려봤습니다. 베이지 색상이 안성맞춤. 이게 무슨 일인가요. 이렇게 작고 귀여워도 되는 걸까요?
구성은 별 게 없더라고요. 쿠션과 충전 케이블, 설명서 !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충전식 쿠션이라는 점이었어요. USB 충전 방식이라 언제 어디서나 충전이 가능해요.

그 덕에 이 쿠션은 비행기 안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겠더라고요. 장시간 비행은 너무나 힘들잖아요. 이 안마쿠션만 있다면 10시간도 거뜬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장시간 비행에도 쓸 수 있는 안마쿠션 ! 정말 신박하지 않습니까?
충전 시간은 좀 긴 편이에요. 완전히 다 충전을 하려면 2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저는 그냥 하루 종일 꽂아뒀어요. 쿠션이 완전히 충전 되면 6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쿠션은 부드러운 가죽 재질이에요. 소재만 다를 뿐 집 안의 흔한 쿠션과 다르지 않아요. 크기는 조금 작지만요.
그럼 본격적으로 사용해볼까요?

주의사항이 있어요. 설명서를 제대로 읽지 않았더니 저는 사실 처음엔 충전이 덜 됐나 싶었어요.

이 안마 쿠션은 전원 버튼을 누른다고 바로 작동이 되는게 아니에요.
쿠션에 몸을 싸악 기대야 그제야 진동이 시작되더라고요. 이 부분도 사실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전원을 켜면 무조건 진동이 시작되는 게 아니라 접촉이 있어야 작동되니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안마의 강도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선호도가 다르잖아요. 누구나 만족할 만한 정도였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작은 안마쿠션에서 나오는 안마 세기라고 하기엔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합니다.
TV를 볼 때는 물론 일을 하거나, 운전을 할 때에도 쿠션에 기대면 하는 일에 방해받지 않으면서도 안마를 받을 수 있어요.
허리는 물론 등에 기댈 수도 있고요. 목 안마도 가능하죠. 베고 잘 수도 있고요. 베고만 있어도 마사지가 되니까요.

특히 요즘엔 다들 장시간 컴퓨터를 보는 것이 너무 힘드시죠. 그때에도 목베개처럼 싹! 게다가 안마까지 할 수 있으니 업무 처리 능력도 달라집니다. (사장님 집중 !!)
2주간 사용해보니, 조금 과장하자면 안무 의자 부럽지 않았어요.
안마의자는 가지고 다닐 수가 없으니까요.

* 장시간 운전해야 하는 사람들의 필수품

* 하루종일 앉아 일하는 직장인이나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추천


* 허리는 물론 등, 목, 머리 등 원하는 부위에 대기만 하면 부드러운 지압 가능


* 잠시 기대고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준의 안마 가능(안마 의자 부럽지 않음)


*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닐 수 있음. 심지어 충전식이라 비행기 안에서도 사용 가능 (완전 기대)


[리얼푸드=고승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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