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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안 먹는 학생, 대사증후군 위험은?

조회수 2019. 6. 24. 14: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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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


바쁜 아침시간으로 아침을 굶는 이들이 많죠. 여러분은 아침 잘 드시고 계신가요? 


출처: 123rf
그런데 다큰 성인이 아닌 성장기인 청소년이라면 어떨까요.

최근 청소년의 아침식사와 관련된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침을 먹는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낮다는 결과인데요.

김포대학교 보건행정학과 문우진 교수팀은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13∼18세 청소년 403명(남 210명, 여 193명)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가 대사증후군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출처: 123rf
이번 연구에서는 아침 식사를 주 1∼2회만 해도 전혀 하지 않는 그룹보다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13%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123rf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당,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혈증 중 3가지 이상이 한꺼번에 찾아온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청소년기 대사증후군은 향후 당뇨병과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123rf
또한 체질량지수(BMI)는 증가시마다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74.6% 상승시키는 요인이었어요. 신체 활동 측면에서는 하루 앉아있는 시간이 1시간 증가하면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5.4% 증가하는 연관성도 확인됐습니다.
출처: 123rf
문우진 교수는 "청소년기의 부적절한 식습관은 과체중 및 비만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라며 "성인기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등의 발병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라도 어려서부터 아침 식사를 꼭 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적절한 운동량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123rf
또한 얼마전에는 아침식사가 아이들의 성적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는데요.
아침을 반드시 챙겨 먹는 학생이 자주 아침을 결식하는 학생보다 학업 성적이 더 뛰어나다는 결론입니다.
삼육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조성중 박사팀이 질병관리본부의 2017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 참여한 중ㆍ고생 6만1861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빈도와 학업 성취도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출처: 123rf
바쁜 아침시간, 혹은 그동안 아침을 잘 먹지 않던 습관 등으로 아침을 굶는 학생들이 한번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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