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밀키스 도넛 먹어보니

조회수 2018. 8. 10. 16: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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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녕 밀키스 맛이던가?
너무 더운 여름!
시원한 청량음료를 벌컥벌컥 한숨에 들이키고 싶은 날씨의 연속입니다.

그러던 중 에디터의 눈을 자극한 것은 바로,
사랑해요 밀키스!

시원한 밀키스를 떠올리게 하는 밀키스 글레이즈드!
매장에 들어가니 1번 도넛으로 있네요.
얼마 전까지 과자 도넛 시리즈가 인기를 끌고 있었지만 1주일 사이에 대세는 바뀌어버렸습니다.

이거 무슨 아이돌 음원차트인 줄...
수줍게 하나를 담아봅니다.
가격은 1,300원
이 뜨거운 열기에 혹시라도 글레이즈드가 녹아버릴까 걱정하며 조심스럽게 가져왔는데 짜잔!!!

이렇게 쉽게 녹을 도넛이 아니죠~
뭔가 밀키스의 맛이 잘 살아있나 해서
근처 편의점에 가서 밀키스도 사 왔습니다.
그럼 무지막지하게 먹어볼까요?
기존 글레이즈드에 밀키스의 향을 살짝 가미했다고 하는데...
뭔가 부드러운 향기는 풍기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밀키스의 향은 그닥..?
#혹시_알바가_잘못_담은건_아닐까?
혹시 제가 밀키스 향을 착각하고 있나 싶어서 한 모금 먹어봅니다.

우유 탄산음료 밀키스는 살짝 소다맛도 나면서 우유 느낌이 따라오는데,
밀키스 글레이즈드는 그냥 살짝 우유향이 있는, 보다 부드럽게 느껴지는 도넛입니다.

그리고 먹어보니 밀키스 맛이라고 해서 너무 톡 쏘는 탄산 느낌을 기대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이왕 이렇게 된 거 찍먹에 도전해보았는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행동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찍먹을 한 번 해보고 그 오묘한 맛을 느껴보고 나서야!
지금 먹는 밀키스 글레이즈드가 개발팀의 오랜 노고와 회의와 시식을 통해서 나온 산물이려니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출처: 리얼푸드 (자료: 크리스피크림 홈페이지)
에디터 주관적인 평으로는
맛에 있어서 크게 드라마틱한 차이는 없으니,
취향 따라서 드시면 될 것 같아요!

[리얼푸드=김태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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