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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위해 먹어요' 정신건강 돕는 음식

조회수 2017. 8. 23. 1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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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불안 해소하는 음식에는 뭐가 있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먹은 음식은 소화가 잘 안되죠?

이는 우리가 먹는 음식이 정신과도 연결돼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현상인데요. 

출처: giphy.com
현대인은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지만 자연이 주는 치유 혜택이나 여가 등을 통해 얻는 치유는 적어요.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음식부터 잘 챙겨야 합니다.

당신의 신체뿐 아니라 정신건강을 도와줄 '착한' 식품들을 소개할게요.

출처: 123rf
우울한 기분이 들 때는 일명 ‘행복물질’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이나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 도움되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아몬드, 바나나, 카카오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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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굴, 고등어 등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3지방산도 세로토닌 수치를 높여 우울증 해소에 좋아요. 오메가-3 비율이 낮을수록 우울증이 심해진다는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키콜드-글래서 박사팀의 연구결과(2007년)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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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에도 낙관적인 생각을 증진시키는 영양소인 카로티노이드와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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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항산화제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한 블루베리도 도움이 됩니다. 영국 리딩 대학의 클레어 윌리엄스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블루베리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어린이 및 청소년의 기분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출처: giphy.com
해야 할 일과 시간과의 싸움에 늘 쫓기는 현대인에게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평안을 찾아줄 음식도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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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슘은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무기질인데요. 흥분을 가라앉히고, 마음을 안정시키며 근육 이완을 돕습니다. 특히 바나나와 호두에는 마그네슘과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 불면증이나 예민한 신경의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케일이나 시금치도 불안감 해소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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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도 흥분된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요. 스트레스가 쌓이면 칼슘 배출량이 많아지므로 평소 칼슘이 풍부한 뼈째먹는 생선, 우유, 콩, 녹황색 채소 등을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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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설탕과 흰 밀가루 등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는 음식들은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기 때문에 혈당 수치를 안정화할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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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데도 음식이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콩, 견과류 등에 들어있는 비타민 B1은 기억력 향상에 좋은 성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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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도 말이 많긴 하지만 달걀도 집중력에 좋은 음식입니다. 노른자에 풍부한 오메가3계열의 DHA는 뇌를 활성화하며, 콜린 성분은 뇌의 활발한 활동을 돕습니다.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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