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피부보습제 '마', 샐러드로 만들어보기

조회수 2018. 9. 8. 14: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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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와 쑥갓으로 뚝딱 만든다

피부를 건강하고 깨끗하게 가꾸려면 여러 가지를 신경 써야 합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보습’. 

출처: 123rf
시중엔 다양한 보습제 나와 있습니다. 저마다 ‘수분을 지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지요.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이들은 보습제를 꼼꼼히 바르는 걸 하나의 미덕으로 여깁니다.
출처: 123rf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또 다른 비결은 ‘잘 먹는 것’입니다. 좋은 음식을 먹어서 몸 안에 충분한 수분을 저장해 두는 거죠.

이양지 마크로비오틱 연구가는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식품으로 마, 토란, 연근, 오트밀 등을 추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 채소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점액질이 우리 몸에 진액을 채워주고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채소를 먹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이양지 연구가는 리얼푸드에 마를 활용해 샐러드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출처: 123rf
마는 기본적으로 따뜻한 성질을 지닌 식재료. 게다가 소화가 잘 되는 식품이라 노인들이나 아이들이 먹기에 적당합니다.

마의 품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곧게 뻗은 길쭉한 ‘장마’와 모양이 울퉁불퉁하니 고구마를 닮은 ‘산마’가 있죠.


가정에서 마를 보관할 땐 습기를 피해야 합니다. 세척하지 않은 상태로 하나씩 신문지에 싸서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두면 됩니다.

■ 재료


- 마 100g

- 쑥갓 50g

- 김밥용 김 1장

- 통깨 약간


*드레싱 재료 : 

- 간장 1테이블스푼

- 생들기름 2테이블스푼

- 매실액기스 1테이블스푼


■ 만드는 순서

#1
마는 껍질을 벗기고 5㎜ 두께로 동글동글 썬다. 마가 너무 크면 반달 모양으로 썰어도 된다.
#2
김밥용 김은 기름을 두르지 않은 마른 팬 위에서 굽는다.
#3
썰은 마에 전분가루를 고르게 입힌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전분 입힌 마를 굽는다. 앞뒤로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굽는다.
#5 완성!
구운 마와 잘게 뜯은 김, 쑥갓을 섞어 그릇에 올리고 드레싱과 통깨를 뿌린다.

[리얼푸드=박준규 에디터]

[레시피/사진=한국마크로비오틱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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