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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마시는 '차 한잔', 이것에도 좋다.

조회수 2017. 10. 24. 08: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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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능력 감퇴도 막는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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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나서 마시는 커피 한잔...참 좋죠.

하지만 최근에는 커피 대신 차(茶) 를 마시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출처: giphy.com
차가 주는 건강상의 이로움, 그리고 차 한잔을 마시면서 정신적인 여유를 가져보는 '티 테라피'도 주목 받고 있는데요.
출처: jtbc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효리네 민박'에서 가수 이효리씨도 매일 아침 차 한잔을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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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씨는 차를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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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는 많이 나와있어요. 차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이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의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출처: 123rf
대표적으로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체지방 감소와 대사관리에 효능이 있다는 논문들은 여러 있으며, 홍차의 타닌과 에피칼로카데킨 갈레이트 성분은 고혈압과 동맥경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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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인지능력의 감퇴까지 막는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홍차나 녹차, 우롱차 등을 마시면 인지기능 저하를 막아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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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공보건 저널’에 게재된 국립싱가포르대학교의 레이펑 박사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차를 마시는 사람들은 거의 차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인지능력이 감퇴할 위험이 평균 50% 정도 낮게 나타났어요.

연구팀이 2년간 55세 이상 중국계 남녀 957명을 대상으로 차를 마시는 습관과 인지기능 테스트와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출처: 123rf
이런 효과는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유전적 소인을 가진 사람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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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참가자들이 주로 마신 차는 녹차, 홍차, 우롱차 등이었어요. 연구팀은 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테아플라빈 등의 물질이 항염증과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 뇌혈관 손상이나 뇌 신경 퇴화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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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킨의 항산화력은 비타민 E의 200배, 비타민C의 100배에 달해요. 카테킨은 체내 노폐물을 배출할 뿐 아니라 두뇌활동을 원활히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혈압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테아플라빈 역시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에요.

연구팀의 펑 레이 박사는 “차에 들어있는 항염증 및 항산화 작용의 성분들이 혈관 손상과 신경 변화로부터 뇌를 보호할 것”이라며 “차를 마시는 간단한 습관은 노년기 인지장애 위험을 줄여줄 수 있다”고 말했어요. 

출처: 123rf
인지능력 감퇴예방에도 좋은 차한잔,
부쩍 쌀쌀해진 날씨, 오늘 차 한잔의 여유를 가져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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