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김치. 더 맛있어지려면

조회수 2019. 11. 14. 08: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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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보관법도 신경쓰세요

김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입니다. 최근에는 발효 트렌드에 따라 한국 김치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출처: 123rf
김치에 대한 오해도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짠 음식이기 때문에 고혈합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이에요.
그러나 지난 2017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성인 5932명을 12년 추적연구결과, 김치 섭취와 고혈압 발생과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김치에는 나트륨 이외에도 다양한 비타민, 파이토케미컬과 식이섬유 등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유산균과 칼륨이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연구진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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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김치. 그렇다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농촌진흥청이 전문가들 통해 소개한 김장 담그기 비법을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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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배추고르기입니다.

맛있는 김치를 만들려면 먼저 배추를 잘 골라야 합니다.

배추는 겉잎의 흰색과 녹색의 대비가 선명하고 줄기의 흰 부분을 눌렀을 때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사이즈도 중요해요. 배추가 너무 크면 고소한 맛이 덜하므로 약 2∼3 ㎏정도 되는 크기의 배추가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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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양념.

전문가들은 양념중에서도 소금은 천일염을 권합니다. 건조 상태가 좋고 결정체가 고른 것이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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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는 고운 것보다는 약간 거칠게 빻아진 것이 더 맛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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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하는 날도 잘 선택하세요.

하루 최저기온이 0℃ 이하로 떨어지고 하루 평균기온이 4℃ 이하로 유지될 때가 가장 최적입니다.

마지막으로 김장김치는 3∼5℃에서 약 2∼3주 정도 지나야 제 맛을 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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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도 김치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우선 김치는 공기와의 접촉을 막는 것이 필요해요. 우거지 같은 것을 덮거나 비닐, 밀폐용기 등을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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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용기보다는 작은 용기에 담는것이 좋은데요. 큰 용기는 꺼낼때마다 김치가 공기에 노출되기 때문이죠.

오래 먹을 김치에는 해산물, 풀 등을 마세요. 빨리 시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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