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낭콩, 양파'를 6월에 먹으면 좋은 이유

조회수 2018. 6. 1.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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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더위 대비할때 챙겨드세요.
출처: 123rf
30도를 넘나드는 날씨에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됩니다. 본격적인 여름 준비를 시작한다면 식단에도 초여름 더위에 맞서는 음식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는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제철 식재료를 이용하는 것도 효과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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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낭콩과 양파는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6월의 식재료'에도 포함된 식품입니다. 모두 음식의 맛과 식감을 살려주는 재료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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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강낭콩을 먼저 살펴볼까요?

우리나라에서는 강낭콩을 주로 밥에 넣어 먹거나 떡의 소 정도로만 이용합니다. 반면 유럽에서는 강낭콩을 푹 삶아서 고기 대신 단백질의 급원으로 다량 소비하는데요. 강낭콩에는 건강에 이로운 식물성 단백질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식물성 식이섬유가 3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들어있어 고지혈증이나 대장관련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비타민의 경우 B 복합체가 면역력을 높여주며, 레시틴 성분은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습니다. 초여름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고 영양소를 보충하기 좋은 식품입니다.
출처: 농촌진흥청
한가지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가지나 감자처럼 강낭콩은 생식에 위험한 식품입니다. 렉틴과 트립신 억제제라는 독성물질이 들어있어 반드시 열을 가해 조리한 후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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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낭콩을 구입할 때는 윤기가 있고 모양이 일정하며, 선명한 적갈색을 고릅니다. 껍질 표면에 반점이 있거나 주름이 있는 것은 오래된 상태입니다. 장기 보관을 위해서는 살짝 데쳐 식힌 다음 비닐봉지에 밀봉해 냉동실에 넣으면 됩니다.
출처: 농촌진흥청
→추천 조리법 : 꿀강낭콩조림, 강낭콩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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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도 체력이 떨어지는 초여름에 약이 되는 제철음식입니다. 양파의 유화아릴 성분이 에너지대사와 관련이 깊은 비타민B1 흡수를 촉진시켜 피로를 해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알리신 성분은 신경안정제 역할을 하므로 숙면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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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시에는 밀봉하지 않고 망에 담겨 있는 상태로 서늘한 곳에 걸어두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비닐팩 등에 밀봉하면 수분이 많아 양파가 금방 썩거나 무르게 됩니다.

양파를 썬 채로 오래 보관해도 양파의 톡 쏘는 맛이 사라지므로, 통째로 보관하는 것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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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등 양파를 생으로 먹을 때는 찬물에 잠깐 담가둬야 매운 맛이 줄어듭니다.
출처: 농촌진흥청
→추천 조리법 : 양파버섯덮밥, 양파두부찜,양파매실장아찌,
출처: 농촌진흥청
영양소가 가득 담긴 강낭콩과 양파로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리얼푸드=육성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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